'솔로지옥5' PD, 최미나수 편집하면서 신났냐고? "흥미로운 인간군상" [인터뷰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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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2월 13일, 오후 02:06

'솔로지옥5' 측이 최미나수를 향한 지대한 관심에 대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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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넷플릭스 '솔로지옥5' 연출을 맡은 김재원, 박수지, 김정현 PD 인터뷰가 진행됐다.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 쇼를 표방한다. 지난 2021년 공개된 시즌1부터 올해 시즌5까지 큰 사랑을 받았다.

그간 '솔로지옥'에는 덱스부터 이관희, 프리지아 등 화제의 인물들이 거쳐갔으며 시즌5에는 송승일, 김민지, 임수빈, 박희선, 이성훈, 최미나수, 김재진과 이주영, 우성민과 김고은, 윤현제, 조이건, 신현우, 이하은, 함예진 등이 출연했다.

이날 김재원 PD는 "어느 시즌보다 진정성 있는 시즌이었다는 반응이 많았다. 그게 다 최미나수 덕분이라는 이야기도 들었다. 공감한다. 회식 자리에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렸고 큰절도 드렸다"고 말했다.

최미나수는 시즌5에서 다수의 남성 출연자들과 동시에 플러팅을 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김 PD는 "미나수 씨도 함께 큰절을 하려고 하더라. 굉장히 사회성이 좋고 밝고 사근사근한 분이다. 첫 인터뷰 때부터 그랬다. 편집을 마친 뒤에는 첫인상과 다른 면도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방송에 나오는 인물이 입체적으로 비쳐지기란 쉽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카메라 앞에서는 누구나 좋은 모습만 보여주려고 한다. 달이 둥글지만 뒷면이 있는 것처럼 사람도 모순적인 존재다. 감정적으로 취약한 면도 있다. 카메라 앞에서 솔직한 모습을 보여줬기에 제작진으로서는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박수지 PD는 "빌런으로 만들겠다는 방향을 정해 편집한 것은 아니다. 다만 편집하면서 흥미로웠던 건 사실"이라며 "현장에서는 모든 대화를 다 파악하기 어렵고 영어 사용도 많았다. 편집실에서 전체 대화를 보니 흥미로웠다. 나쁜 의미라기보다 미나수라는 인물이 가진 군상이 인상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김재원 PD는 "시즌을 거듭하며 느끼는 건 모든 사람은 어느 정도 논란의 소지가 있는 말이나 행동을 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우리의 기조는 러브라인을 중심으로 다루는 것이다. 미나수 씨는 연애 감정의 결이 다양한 인물로 보였다. 그렇게 비쳐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는 사회적이고 친근하고 귀엽고 밝은 분이다. 그런 면도 있고, 연애할 때는 갈등을 겪는 모습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정현 PD는 최미나수의 첫인상에 대해 "해외 생활 경험이 있어 표정과 제스처가 풍부했다. 남성 출연자들과 케미스트리가 좋을 것이라 예상했다. 다만 그 정도로 화제가 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최미나수를 향한 비판 여론도 커졌다. 이에 대해 김재원 PD는 "중간중간 통화를 자주 하며 걱정도 많이 하셨다. 3주 차 이후에는 반응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씀드렸다"며 "회식 자리에서는 한결 편안해졌고 멘탈도 회복된 모습이었다. 응원 팬덤도 생겼다며 고맙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전 출연진이 모두 고맙다고 하더라. 덕분에 잘된 시즌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솔로지옥5'는 한국 콘텐츠 최초로 시즌6 제작을 확정 지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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