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호가 출연하는 새 연극으로 돌아온다.
13일 연극 '비밀통로' 측은 이날부터 오는 5월 3일까지 대학로 NOL 씨어터 우리투자증권홀(중극장)에서 공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비밀통로'는 일본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마에카와 토모히로'의 작품 '허점의 회의실'을 원작으로 한 연극이다. 기억을 잃은 채 낯선 공간에서 마주하게 된 두 남자가 '기억의 책'을 단서로 서로 얽힌 인연과 죽음, 그리고 반복되는 삶의 의미를 추적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무대에는 '젤리피쉬',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민새롬 연출이 참여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또한 틀에 얽매이지 않는 독창적 스토리텔링을 선보여온 제작사 콘텐츠합이 힘을 보태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여섯 배우의 탄탄한 캐스팅이 관객들의 관심을 모은다. 오래전부터 익숙한 시간을 공유해온 듯한 인물 '동재' 역에는 양경원, 김선호, 김성규가 캐스팅돼 각기 다른 색깔의 섬세한 내면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극의 긴장감을 이끄는 '서진' 역은 이시형, 오경주, 강승호가 맡아 동재와 치열한 연기 호흡을 선보인다.
극은 '기억의 책'을 중심 장치로 삼아 두 인물의 관계 변화를 따라 전개된다. 삶과 죽음을 넘나드는 서사 속에 유머 요소와 1인 다역 연기가 어우러지며 다층적인 감정을 관객에게 전달한다.
제작사 측은 "관계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잔잔한 위로와 인연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호가 출연하는 연극 '비밀통로'는 13일부터 오는 5월 3일까지 대학로 NOL 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예매는 NOL티켓과 티켓링크를 통해 진행된다.
한편 김선호는 1인 가족 법인을 활용해 탈세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소속사 판타지오는 공식 입장을 내고 "김선호는 2024년 1월 연기 활동과 연극 제작을 목적으로 법인을 설립했다. 이후 2025년 2월 판타지오와 새 전속계약을 체결하기 전까지의 활동 수익은 해당 법인을 통해 정산받았다"고 해명했다.
또한 "법인 운영에 대한 이해가 충분하지 못해 발생한 미비점을 바로잡기 위해 법인카드 사용 내역과 가족 급여, 법인 차량 등 전반적인 사항을 정리했다. 이어 "이미 납부한 법인세와 별도로 개인 소득세를 추가로 납부했으며, 현재는 해당 법인에 대한 폐업 절차를 진행 중이다. 법인 운영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한 뒤 운영을 중단했다"고 덧붙였다.
사진=MHN DB, 콘텐츠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