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하수정 기자] 개그우먼 박소영이 야구선수 문경찬과 결혼 1년 만에 임신했다. 시험관 시술 중 자연 임신하면서 기쁨이 2배가 됐다.
앞서 박소영은 5살 연하의 야구선수 출신 문경찬과 2024년 12월 22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평소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고 공개열애 한 달 만에 결실을 맺었다. 여기에 임신을 위해 시험관 시술을 하던 중, 자연 임신에 성공하면서 예비 부모가 됐고, 안정기인 12주 차를 맞았다.
박소영은 13일 오후 OSEN과의 인터뷰에서 "(시험관을 멈추고) 휴식기라서 한 달 정도 쉬고 있었는데, 그 사이에 임신이 됐다. 지금은 임신 12주 차 정도 됐는데, 몸 조리 하면서 왔다갔다 하고 있다"며 근황을 언급했다.
이어 "보통 12주 차까지 안정기라고는 하던데, 16주 차까지도 조심하는 분들이 있다고 하더라. 어쨌든 조심하려고 한다. 요즘 내 주변에도 임신 소식이 많이 들려와서 기쁘다"며 "난 아들이든 딸이든 진짜 쑥쑥 잘 자라서 얼른 빨리 커서 만삭이 되고 싶다"며 예쁜 2세를 만나고픈 소망을 내비쳤다.

박소영은 1987년 생으로 올해 39살이다. '5살 연하' 남편 문경찬과 임신을 위해서 시험관을 결심했고, 열심히 노력하다가 자연 임신을 확인하게 됐다고.
그는 "너무 기쁘기도 한데, 그래도 안정기까지는 좀 조신하게 지내자는 마음이었다. 그래서 유튜브 영상도 안 올리고 기다리고 있다가 12주 차에 애기도 쑥쑥 크는 거 보고 공개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남편의 반응은 어떤가?"라는 질문에 "너무 좋아한다.(웃음) 경찬 씨가 지금 야구 아카데미를 하고 있는데, 거기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초등부도 있는데 어린 아이들을 매일 매일 만나고 있다보니 너무 귀엽다고 하더라. 근데 애기가 딱 생기니까 '내 아이를 가르칠 수 있는 날이 오겠구나' 기대에 가득 차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박소영은 "남편이 아들이면 좀 엄하게 키우고 딸이면 어떻게 해야될 지 모르겠다고 했다.(웃음) 근데 남편은 약간 딸을 더 원하는 것 같기도 하다. 요즘 남편들의 로망은 거의 딸들이 많은 것 같다"며 "당분간 태교에 집중하겠지만, 앞으로도 활동 열심히 하고 출산 이후에도 유튜브 등 바쁘게 활동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박소영은 개인 유튜브 채널에도 '주부됐쏘영'이라며, 자세한 임신 과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박소영은 "4차 피검사 수치를 보러 갔는데 배란일이 23일차가 되어서 초음파실로 부를 거라고 생각했는데 진료실에 내 이름이 떴다. '왜 날 진료실로 부르지?'라는 생각에 너무 떨렸다. 내 이름이 진료실에서 초음파실로 바뀌었다. 초음파실로 갔는데 아기집이 있더라. 너무 행복했다. 너무 울컥해서 '감사합니다'라고 했었다"며 "왜 긴장을 더 했냐면 증상이 없었다. 가슴 커지는 것도 없고, 졸리거나 그런 것도 없고 입덧도 없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소중한 아가가 찾아왔고 열심히 먹고 우리 아가를 꼭 쑥쑥 자라게 열심히 지켜보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KBS 미녀 개그우먼으로 유명한 박소영은 2008년 공채 23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2 '개그콘서트', tvN '코미디빅리그' 등에서 활약했다. 문경찬은 2015년 2차 2라운드로 기아 타이거즈에 지명된 뒤, 2020년 트레이드를 통해 NC다이노스로 이적했다. 이후 롯데 자이언츠로 팀을 옮겨서 활동하다가 2024년 은퇴했고, 현재 야구 아카데미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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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박소영·문경찬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