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입대 전 마지막 팬 콘서트 성황리 개최 "멋지게 돌아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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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2월 14일, 오전 09:56

정동원


가수 정동원이 입대를 앞두고 팬들과 특별한 이별 인사를 나눴다.

정동원은 지난 13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홀에서 2026년 팬 콘서트 '오늘을 건너 내일 다시 만나는 길'을 개최하고 3000여 명의 팬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정동원이 군 입대 전 팬들과 마지막으로 소통하는 공식 자리로 꾸며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정동원은 '온리 유'(Only U), '진짜 사나이'로 화려한 포문을 열었으며, '꼬마 인형', '거짓말' 등 '소품집' 시리즈의 수록곡들을 열창하며 성숙해진 보컬을 뽐냈다. 특히 팬들이 4년 전 정동원의 스무 살을 기대하며 작성한 타임캡슐 편지를 함께 읽는 'To. 스무살의 동원' 코너를 통해 팬들과 깊은 정서적 교감을 나눴다.

공연 중반에는 '미스터트롯' TOP5(장민호, 영탁, 임영웅, 김희재, 이찬원)의 영상 편지가 공개된 데 이어, 임영웅을 제외한 멤버들이 객석에서 깜짝 등장해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정동원은 "제대 후 TOP6 공연을 꼭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공연 말미 정동원은 "20대의 첫 페이지를 여러분과 꾸밀 수 있어 잊을 수 없는 하루가 됐다"며 "건강하게, 더 멋있어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입대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앙코르 곡으로 '이등병의 편지'를 부르며 눈물을 삼킨 채 단단한 모습으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한편, 정동원은 지난 5일 미니앨범 '소품집 Vol.2'를 발매했으며, 오는 23일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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