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재진 PD는 서울 마포구 상암MBC사옥에서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극본 김광민·연출 이재진) 종영을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판사 이한영'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지성)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회귀 드라마다. 지난 1월 방송된 5회는 10.0%를 기록하며 이전 회차의 2배에 가까운 성적을 냈다. 이후 꾸준이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최종회를 앞둔 이날까지 화제의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각인됐다.
호성적으로 작품의 대미를 장식한 이 PD는 "기분이 좋다"고 운을 뗐다. "지난해 1년 동안 열심히 만든 작품이기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회귀물은 '핫'했던 장르였고 어느 순간부터 식어간다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 있던 정의에 대한 갈망이 '빵' 터진게 아닌가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 PD는 "지난해 MBC가 힘들었으니 '잘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게 시청률 두 자릿수였다. 시기적으로 강한 경쟁작도 있었지만 차별점도 있다고 생각해서 자신감이 아예 없진 않았다. 두 자릿수 시청률을 빨리 이뤄서 기분이 좋았지만 너무 들뜨진 않고 흐뭇하게 받아들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최종회가 공개되는 만큼, 고대하고 있는 마지막 회 시청률에 대해선 "15%는 넘고 싶다"고 소망을 전했다. 시즌2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 PD는 "주변에서도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다. 일단은 내가 혼자 결정할 수 있는 건 아니다. 그래도 회사에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알고 있다. 작가님께서도 시즌제로 가는 것에 대해 희망하는 부분도 있으시다"고 귀띔했다.
원작자의 반응은 직접적으로 전해 듣진 못했으나, 드라마의 성공으로 원작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고. "기분이 좋았던 건, 원작 웹툰과 웹소설 조회수가 확 늘었다더라. 원작자 분들께 누를 끼치지 않았겠구나 싶었다. 혹시라도 만나게 된다면 반갑게 인사할 수 있곘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판사 이한영' 최종회는 10분 확대 편성되어 밤 9시 4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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