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손호영, 결혼하지 말고 영원한 오빠로 남아주길” ('전현무계획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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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2월 14일, 오후 03:21

(MHN 김설 기자) ‘원조 국민 아이돌’ god가 경기도 의왕과 과천의 숨은 맛집을 접수하며 전현무, 곽튜브와 역대급 케미를 선보였다.

지난 13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3’ 18회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가 ‘먹친구’ god(손호영, 데니안, 김태우)와 함께 경기도 의왕·과천으로 떠난 ‘먹트립’ 2탄이 그려졌다.

전현무는 첫 번째 코스로 청계산 등산객들의 필수 코스인 ‘팥 요리 전문점’을 택했다. 평소 “팥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난색을 표했던 곽튜브는 이 집만의 팥 칼국수와 옹심이를 맛본 뒤 “이건 진짜 킥이다. 대한민국 1등”이라며 극찬을 쏟아내 반전 재미를 선사했다.

이어 등장한 god 멤버들과의 만남에서는 곽튜브의 ‘역대급 말실수’가 터져 나왔다. 곽튜브가 god를 향해 “반가워요, H.O.T.!”라고 외친 것. 이에 손호영은 “우리도 H.O.T. 팬이었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김태우는 “god는 그냥 국민(아이돌)이었다”고 받아치며 노련한 예능감을 뽐냈다.

과천으로 자리를 옮긴 이들은 38년 역사의 ‘씨간장 족발’과 부대찌개 맛집을 찾았다. ‘먹잘알’ 손호영은 오랜 전통이 담긴 족발 맛에 감탄하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전현무가 “이렇게 많이 먹는데 왜 박제 수준으로 안 변하냐”며 동안 외모에 감탄하자, 데니안은 전현무를 향해 “형도 자세히 보면 동안이다”라고 위로(?)를 건네 웃음을 안겼다.

결혼에 관한 솔직한 토크도 이어졌다. 김태우가 “god의 인기를 위해 호영 형은 팬들의 오빠로 남아야 한다”며 결혼 반대(?) 의사를 밝히자, 데니안은 “그건 저주다”라고 응수해 현장을 뒤집어놓았다.

마지막 코스는 53년 된 슈퍼마켓을 개조한 감성 가맥집이었다. 막푸치노(막걸리+우유)와 함께 고사리 삼겹살, 과메기 등을 즐기던 중 전현무는 god의 히트곡 ‘길’에 얽힌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과거 MBC 아나운서 시험에서 오상진에게 밀려 낙방했을 때, 정말 막막한 마음으로 ‘길’을 들으며 힐링했다”고 고백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 god 멤버들은 “1세대 아이돌의 오리지널리티를 보여주고 싶다”며 월드투어와 ‘코첼라’ 무대에 대한 포부를 밝혀 여전히 식지 않는 열정을 증명했다.

한편, 다음 예능 예고에서는 포천과 춘천으로 떠나는 ‘포춘 먹트립’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MBN·채널S ‘전현무계획3’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사진=MBN·채널S ‘전현무계획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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