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다 아는 노래"…귀성길 흥 돋우는 리메이크 명곡 5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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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2월 15일, 오전 07:15

레드벨벳 조이 © 뉴스1 권현진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됐다. 꽉 막힌 고속도로 위, 지루함을 달래줄 음악은 필수다. 특히 부모 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MZ세대의 감성까지 사로잡은 '리메이크곡'은 세대 간의 벽을 허무는 최고의 플레이리스트가 된다.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귀성길 추천 리메이크 명곡 5곡을 꼽아봤다.

첫 번째 추천곡은 레드벨벳 조이(JOY)의 '안녕'이다. 2003년 가수 박혜경이 발표한 원곡을 조이만의 비타민 같은 보이스로 재해석했다. 경쾌한 브라스 연주와 속도감 있는 편곡은 답답한 정체 구간에서도 기분 전환을 돕는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 뉴스1 김진환 기자

두 번째는 아이유가 리메이크한 '너의 의미'다. 전설적인 밴드 산울림의 곡을 아이유의 맑은 음색과 원곡자 김창완의 담백한 피처링으로 완성했다. 화려한 기교 대신 진심을 담은 가사 전달에 집중한 이 곡은 차 안에서 가족들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배경음악으로 깔기 좋다. 1984년의 감성과 현재의 감성이 만나 진정한 '세대 통합'을 이뤄내는 마법 같은 곡이다.

가수 임영웅 © 뉴스1 권현진 기자

세 번째 곡은 임영웅이 재해석한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추천한다. 김목경 원곡을 임영웅이 가창하며 전 국민의 눈시울을 적셨던 이 곡은 명절을 맞아 고향으로 향하는 자녀들의 마음을 숙연하게 만든다. 부모님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깊은 울림은 고향으로 향하는 발걸음에 의미를 더한다.

가수 에일리© 뉴스1 권현진 기자

네 번째 추천곡은 에일리가 리메이크한 '아침이슬'이다. 한국 포크 음악의 대모 양희은의 상징적인 곡을 에일리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선으로 재해석했다. 원곡이 가진 시대적 울림과 묵직한 메시지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편곡과 파워풀한 고음을 더해 곡의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걸그룹 에스파 카리나(왼쪽부터)와 지젤, 닝닝, 윈터© 뉴스1 김진환 기자

다섯 번째 추천곡은 에스파가 재해석한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다. 1998년 발표되어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그룹 S.E.S.의 원곡을 '글로벌 대세' 에스파가 자신들만의 '쇠맛' 스타일로 다시 불렀다. 원곡의 신비롭고 몽환적인 멜로디는 살리되, 에스파 특유의 강렬한 에너지와 세련된 래핑을 더해 곡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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