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방송 캡처
가수 김종국이 '런닝맨' 설 특집에서 노래 퀴즈 대결 우승에 이어, '300R 코인' 잭팟까지 터뜨렸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은 설 특집을 맞아 '겨울의 남자' 규현과 '바다의 남자' 로이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특히 해병대를 만기 전역한 로이킴과 출연마다 '약골'이지만 할 건 다 하는 규현의 극과 극 매력이 돋보인 가운데, 이날 레이스는 까치와 까마귀의 운명이 갈리는 '설까치 주인공은 나야, 나'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게스트들과 양세찬이 날개를 입고 까치 후보로 나선 가운데, 9개의 공 중 단 3개만 '까치'가 적힌 볼을 뽑는 복불복 상황에서 R 코인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자리를 뺏으려는 치열한 심리전이 예고됐다.
본격적인 게임에 앞서 멤버들이 모인 자리에서 로이킴 옆에 지예은이 앉아 있자, 유재석은 "내가 이 자리 앉을까?"라며 지예은의 옆자리를 꿰차는 등 러브라인 형성을 철저히 방어해 시작부터 큰 웃음을 안겼다.
이어 진행된 주경기는 노래를 거꾸로 들려주는 '역재생 노래 퀴즈'였다. 개인전으로 진행된 이 게임에서는 정답뿐만 아니라 노래 플레이 시 특출난 퍼포먼스를 선보인 2명에게도 추가 점수가 부여되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누적 점수가 높은 상위 3명에게는 전략의 핵심인 R 코인이 지급되어 모두가 한 치의 양보 없는 승부를 펼쳤다.
첫 번째 문제인 자자의 '버스 안에서'를 하하가 듣자마자 맞히며 고독한 무대를 이어가던 중 김종국은 무대에 난입해 여자 원키로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저력을 뽐냈다.
유재석 역시 이문세의 '붉은 노을' 문제를 듣자마자 정답을 맞힌 후, 퍼포먼스 점수를 지키기 위해 무대에 난입하려는 멤버들을 철벽 방어하는 코믹한 모습을 연출했다. 특히 이지의 '응급실' 정답이 나왔을 때는 규현과 로이킴이 즉석에서 환상적인 화음을 선보여 모두의 감탄을 받았다.
김종국은 우즈의 노래를 맞추고 라이브를 하며 로이킴으로부터 "이렇게 가볍게 부르냐?"는 감탄을 끌어냈고, 타이밍에 맞춰 양세찬의 코러스까지 더해지며 완벽한 무대를 완성했다.
'런닝맨' 방송 캡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문제였던 코요태의 '순정' 무대였다. 2연속 정답을 맞힌 김종국이 분위기를 띄운 가운데 마이크를 잡은 지예은은 독특하고 경건한 창법을 선보여 현장을 초토화했다. 지예은의 파격적인 노래 실력에 규현은 "성악을 했었느냐"며 경악했고, 하하는 "어머님이 집사님이라 그렇다"고 거들어 녹화장을 은혜로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모든 대결이 끝난 후 김종국이 1위, 로이킴과 유재석이 공동 2위를 차지하며 R 코인을 획득했다. 최고의 행운은 코인 상담소에서 터졌다. 1위로 상담소에 입장한 김종국은 단번에 300R 코인 잭팟에 당첨되며, 실력에 행운까지 따라오는 새해의 주인공이 됐다.
'SBS' 런닝맨 방송 캡처
결국 기세를 얻어 이번 미션의 최종 승리는 김종국, 양세찬, 유재석이 거며쥐게 됐다.
hyj07@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