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박선하 기자) 개그맨 이용진이 정호철 결혼식 축의금으로 49만5000원을 낸 일화가 공개됐다. 예상 밖의 현실적인 이유에 현장에서는 웃음이 터졌다.
1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위험수위 수습 불가 조롱 파티신기루 이용진 [짠한형 EP.132]'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신기루와 이용진이 출연해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이날 대화 도중 정호철의 결혼식 축의금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정호철은 "결혼식이 끝난 뒤 축의금 명단을 보는데, 용진 선배님의 이름이 유독 눈에 띄었다"면서 "다른 분들과 확실히 달랐다. 49만5000원을 냈다"고 밝혀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출연자들은 이유를 못 찾겠는 듯 어려워했고, 이용진은 "발렛비가 없었다. 그래서 5000원을 덜 냈다"고 예상 밖의 허무한 이유를 털어놨다. 허무하면서도 현실적인 답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신기루는 "기억에는 계속 남겠다"고 받아쳤고, 정호철은 "맞다. 기억에는 계속 남는다"고 공감했다.
그러다 이용진은 "사실 원래는 100만원을 내려고 했다. 그런데 양쪽으로 챙겨야 해서 50만원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용진은 축의금 에피소드뿐 아니라 신동엽을 향한 깊은 존경심도 전했다.
그는 "내가 가장 존경하는 선배가 동엽이 형"이라면서 "어릴 때부터 동엽이 형을 좋아했고, 마음속에 항상 리스펙이 있었다. 동엽이 형은 나에게 정말 고마운 사람"고 강조했다.
특히 "유일하게 동엽이 형이랑 명수 형이 나보고 '형이라고 불러'라고 했었다"면서 "그게 너무 좋은 느낌이었다. 아직도 기억한다"고 선배들의 배려를 회상했다.
두 사람은 '신과 함께'에 함께 출연한 인연도 있다. 이용진은 "프로그램 할 때 동엽이 형이랑 1년 넘게 같이 술 마시고 했다"면서 "그때 형한테 진짜 많이 배웠다"고 했다.
이에 신기루는 "주변에서 동엽 선배님 좋다는 소리를 너무 많이 들었다"면서 "그런데 한 번을 못 뵀었는데, 오늘부터 선배님이랑 친해지고 싶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신동엽은 "그래 가끔 뭉치자"면서 맞장구쳤다.
사진='짠한형 신동엽'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