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에 태양광 6000장…독일 '환경 수도' 프라이부르크 ('톡파원 2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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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2월 16일, 오후 11:38

(MHN 박선하 기자) 독일 '환경의 수도'로 불리는 프라이부르크의 면모가 공개됐다. 곳곳에서 지속 가능성을 실천하는 도시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16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 197회에서는 출장 톡파원으로 나선 다니엘과 문주가 독일인들이 살고 싶어하는 도시 중 하나인 프라이부르크 여행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프라이부르크는 '환경'으로 유명하다. 이 도시는 1970년대부터 친환경 정책들을 펼쳐오면서 '환경의 수도'라고도 불린다고. 특히 독일 내에서 일조량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태양의 도시'라고도 불린다. 도시 곳곳에는 태양광 패널이 설치돼 있으며, 이를 통해 상당량의 에너지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자전거 인프라도 인상적이었다. 자전거 도로는 400km 이상 조성돼 있고, 자전거 주차 시설도 9000곳이 넘는다. 자전거 이용이 자연스러운 도시 풍경에 다니엘과 문주 역시 자전거를 타고 이동했다. 이 과정에서 다니엘이 외발 자전거를 능숙하게 타고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독일 분데스리가 구단 SC 프라이부르크의 홈구장을 방문했다. 이 경기장은 과거 국가대표 정우영 선수가 개장 1호 골을 기록한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 구장 역시 도시의 친환경 철학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경기장에는 인근 산업 시설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재활용해 잔디 아래 난방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었다. 버려질 수 있는 에너지를 다시 활용하는 방식이다. 또한 구장 지붕 위에는 약 6000개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돼 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이는 경기장 연간 전력 사용량을 소화하기에 충분한 수준이다.

올리버 레키 구단 이사회 위원은 "친환경 에너지의 지속 가능성은 아주 주용하다. 수십년 전부터 구단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면서 "이 분야에서 속도를 내고 싶어했고, 성과를 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다니엘과 문주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찾았다. 다니엘은 "독일 드레스덴에서는 1434년부터 현재 스타일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아기자기한 소품까지 갖춰져있었다. 김숙은 "저기는 하루 종일 둘러봐야겠다"고 놀라워했다.

도시 곳곳에 녹아있는 친환경 철학은 프라이부르크의 정체성을 분명히 보여줬다.

사진='톡파원 2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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