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옥경이, 중증 치매였다…"아기 같은 상태" [RE:TV]

연예

뉴스1,

2026년 2월 17일, 오전 05:30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화면 캡처

태진아 아내 옥경이가 중증 치매를 진단받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가수 태진아가 아내 옥경이와의 일상을 2년 만에 공개했다.

이들 부부가 병원을 찾았다. 옥경이의 정기검진을 위해서였다. "그동안 잘 지내셨냐? 식사 잘하고 있냐?"라는 담당 의사의 물음에 옥경이가 "너무 졸려"라는 등 동문서답했다. 2년 전과 달리 소통이 거의 불가능해 보였다.

이에 태진아가 "선생님이 보시기에 (치매) 상황이 더 진전된 것 같냐? 내가 가까이서 볼 때는 더 진전 안 되고, 그대로 유지되는 것 같은데, 선생님 생각은 어떠시냐?"라고 기대하며 물어봤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화면 캡처

그러나 의사는 "지금 환자가 치매 발병한 지 7년이 지나서 이제는 중증 치매 상태"라고 알렸다. 특히 "어떻게 보면 아기 같은 상태라고 볼 수 있다"라고 해 태진아가 충격받았다.

태진아가 "약도 바꾸지 않고 그대로 먹고, 잠 잘 자고, 밥 잘 먹고 지낸다"라고 강조했지만, 의사는 재차 "치매가 많이 진행됐기 때문에 보호자가 반응을 너무 기대하면 안 된다. 환자가 다 옳다는 마음으로 대해주면 된다"라고 조언했다. 또 "몸 상태가 좋을 때는 간혹 의미 있는 대화가 한두 마디 될 수 있어도 평소 하는 대화는 의미 있는 게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영상을 지켜보던 배우 황보라, 최성국 등 출연진이 "태진아 선배는 아직 희망을 놓지 않은 것 같다", "그게 살아갈 수 있는 희망 아니겠나? 어쩔 수 없이 희망을 가질 것 같다"라면서 안타까워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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