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민서영 기자) 배우 진구가 자신만의 아지트를 만들어 집을 나왔다.
지난달 30일 진구는 자신의 채널 '그냥진구'에 "결혼 12년 만에 집 나온 진구"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 속에서 진구는 "배우 인생 처음으로 작업실을 갖게 되었다"라고 운을 떼며 "총각 때 아지트를 만드는 게 꿈이었다. 하지만 가정도 있고, 아내 눈치 보여서 못 논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새로 마련하게 된 아지트에 대해 "아내가 합법적으로 장소까지 함께 알아봐줬다"라면서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집 안의 모든 볼륨을 줄여야했다. 그래서 아이가 태어난 이후부터는 차를 아지트로 사용했다"라고 이야기하며 과거를 회상했다.
간단한 짐을 챙겨 작업실로 이동한 진구는 "제일 공들인게 '슬램덩크'다"라면서 "농구, 마이클 조던 이런거 다 좋아하지만 '슬램덩크'는 사랑한다. 내가 북산고 팀에 못 들어간 게 통탄할 정도다"라며 팬심을 잔뜩 드러냈다.
이어 그는 작업실 정리를 도와준 지인과 함께 술을 한 잔 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두 사람은 술잔을 기울이다가 진구는 문득 "집에 있던 짐들을 하나씩 꺼내는데 옛날 생각이 나서 울컥했다"라고 이야기를 꺼냈고 이를 들은 지인은 "형이 스트레스를 받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는게 안타까웠는데, 그 짐을 덜어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서 좋다"라며 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진구는 지난 2014년 4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의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그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언터처블', '사막의 왕'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필모를 쌓고 있다. 2026년 그는 JTBC '신입사원 강회장'을 차기작으로 잡았다.
사진= MHN DB, 채널 '그냥진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