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前 매니저, 주사이모 공개 저격에 당황..."개인적 만남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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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2월 17일, 오전 09:10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방송인 박나래, 그룹 샤이니 키 등에게 불법의료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른바 세간에 ‘주사이모’로 알려진 A씨가 박나래와 법적 공방 중인 전 매니저 B씨를 공개 저격했다. 이에 전 매니저 B씨는 매체 인터뷰를 통해 A씨와의 개인적 친분을 부인하며 황당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박나래.
앞서 주사 이모 A씨는 지난 15일 자신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장문의 게시글과 함께 과거 B씨와 나눴던 모바일 메신저 대화방 캡처본을 올리고 B씨의 실명을 노출하며 그를 공개 비판했다.

A씨는 이 게시글에서 “너란 매니저, 나래가 그렇게까지 걱정되었다면 왜 경찰서가 아니라 언론이지? 몇 년 전에 몰래 찍어둔 사진과 카톡 내용을 보관해두었다가 그걸 ‘공익 제보’라는 이름으로 언론에 넘기고 참 아이러니하네”라고 일갈했다.

또 “익명 제보라고 하기에는 너무 공개적으로 여러 사람 보냈고 걱정이라고 하기엔 너무 계산적이니깐. 진짜 공익이 목적이었다면 조용히 수사기관을 찾았겠지. 굳이 자극적인 제목이 필요하고 이슈가 곧 돈이 되는 곳을 선택한 이유는 목적이 있었겠지”라고 지적했다.

A씨는 “네 덕분에 참 많은 걸 배웠다”며 “사람을 믿는 법도, 지켜야 할 선도, 약속이 둘만의 신뢰가 아니라는 것도. 그리고 나 자신을 돌아보는 법도. 앞에서는 웃으며 사랑한다 고맙다 말하던 너란 XXX”, “스트레스가 이성을 마비시키게 된 어느 날”이라는 문구를 덧붙이며 불쾌감과 노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에 박나래의 전 매니저 B씨는 다음 날인 16일 한 매체 인터뷰를 통해 이에 대한 황당한 심경을 드러냈다. B씨는 먼저 “주사 이모 A씨가 공개한 대화 속 인물이 내가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이 시점에) 갑자기 나를 저격한 이유를 모르겠다”며 당혹스러운 심경을 전했다.

특히 B씨는 자신과 A씨와의 관계에 대해 “박나래의 약을 받으러 가고, 박나래가 주사를 맞으러 갈 때 본 것 외에는 개인적으로 만난 적이 없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한편 주사이모 A씨는 박나래, 샤이니 키, 유튜버 입짧은햇님 등에게 무면허 불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 혐의(의료법·약사법 위반 및 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관련해 박나래를 비롯한 키, 입짧은햇님 등은 주사이모를 의료인으로 알고 있었다고 해명 입장을 밝혔으나,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현재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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