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해슬 기자) 설 명절을 맞이해 진정한 '시월드'를 즐기는 스타들의 일화가 시선을 모으고 있다. 시부모님표 육아부터 초호화 시댁에서 즐기는 호캉스 못지않은 시캉스 일상을 공개하며 '고부 관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스타들을 모아봤다.
가수 바다는 SBS '강심장VS'에 등장해 남다른 텐션을 자랑하며 시댁을 놀이터라고 표현해 놀라움을 샀다. 그는 "시댁에 가서는 자중하냐"는 물음에 "또 다른 세계인데 왜 자중을 하냐"면서 "시댁이 놀이터 같다. 저희 어머님께서 밥도 다 해주신다. 처음부터 저한테 일을 아예 안 시키셨다"고 전했다.
또 그는 "어머님께서 김장을 할 때도 저를 안 부르셨는데, 제가 궁금해서 찾아갔다. 그런데 너무 재밌어서 김장에 빠졌다. 그래서 노래하고 춤추면서 김장을 한다. 처음에는 그런 모습을 보시고 박수도 쳐주시더니, 이제는 쳐다도 안 보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공개된 영상에는 바다의 현란한 춤사위 속 일에만 집중하고 있는 가족들 모습에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한가인 역시 시어머니와 돈독한 사이를 자랑하며 화제가 됐다. 자신의 채널을 통해 판교에 위치한 시댁을 최초로 공개한 그는 "여름에 늘 기력이 없는데 어머님이 몸보신용 능이버섯 삼계탕을 해주신다고 해서 왔다"고 밝혔다.
신혼을 시댁에서 보냈다는 한가인은 "남편이 군대 갔을 때는 그냥 침대에 누워있었다. 책 보고 공부하고 자다가 어머니가 밥 먹자고 부르면 내려가서 밥 먹고. 그때가 상팔자였던 것 같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코미디언 정주리는 추석 연휴를 맞이해 차례 대신 시댁 식구들과 캠핑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하며 화제가 됐다. 그는 시댁과의 관계에 대해 "내가 시집와서 계속 애를 임신하고 애를 보고 그러다 보니 명절 때 집안일도 전혀 안 하기도 하고 내가 너무 마음이 불편했는데 아버님이 '그러는 거 아니다'라는 느낌으로 말씀하셔서 내가 긴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님이 말씀하신 게 뭐냐면 '너는 이 집안의 제일 어른이다. 왜 그동안 지시를 안 했니'라고 하더라"며 "나는 그냥 아버님 옆에서 술 한잔 같이하면 되는 거고 아버님이 나한테 지시하라고 했다. 더 본격적으로 (지시) 할 거다. 우리 가족 사랑합니다. 시집 잘 왔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배우 김윤지 역시 '호캉스급' 시댁 라이프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등장한 그는 부모님이 딸에게 이유식을 먹이는 사이, 김윤지는 한강뷰 전망을 감상하며 시어머니 김영임이 만들어 둔 갈비찜과 미역국으로 아침 식사를 했고, 이를 본 안영미는 "너무 부럽다"며 감탄했다.
사진= MHN DB, SBS '강심장VS', 채널 '정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