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경, 또 이겼다… "주의하세요" 김주이 꺾고 173대87 압승(현역가왕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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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2월 17일, 오후 10:41

(MHN 박선하 기자) 1:1 대결 전승 행진을 이어온 구수경이 김주이를 상대로 압승을 거두며 준결승 1라운드 승리를 차지했다.

17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3' 준결승 '국민트롯대첩'에서는 김주이와 구수경이 1대1 맞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경연 전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월드 기네스북 기록자이자 국악 트롯 뉴페이스로 꼽히는 김주이와 10년의 무명을 딛고 현역 돌풍의 주역이 된 구수경은 경연 전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보여줬다.

월드 기네스북 기록자이자 국악 트롯 뉴페이스로 주목받고 있는 김주이는 "언니, 지금까지 다 전승하셨더라고요. 하지만 김주이를 만났으니까 주의하세요"라며 귀여운 도발을 건넸다.

이에 10년의 무명을 딛고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구수경은 "현역가왕3의 새로운 얼굴은 한 명이어야 하잖아요. 1:1 대결 전패한 주이 씨보다 전승한 제가 낫지 않을까요"라고 맞받아쳤다.

먼저 무대에 오른 김주이는 강진의 '막걸리 한 잔'을 선곡했다 그는 맑고 단단한 음색에 특유의 국악 창법을 더해 무대를 채웠다. 무대가 끝난 후 강남은 "여태까지 중 제일 잘했다"고 호평했다.

이어 구수경은 황정자의 '처녀 뱃사공'을 선곡해 처음으로 정통 트롯 무대를 선보였다. 구수경의 안정된 호흡과 섬세한 꺾기 테크닉은 곡의 몰입도를 높였다. 린은 "너무 잘해서 질투가 난다"고 감탄했다.

두 사람의 무대가 끝난 뒤 주현미는 "구수경 씨 어디서 나타났는지, 정말 깜짝 놀랐다"면서 "섬세한 꺾기 테크닉이 훌륭하다. 노래 전체적으로 흠이 없을 정도로 잘 불러줬고 좋았다"고 극찬했다.

설운도는 "김주이 씨는 앞으로 가요 오래 하실 거면 창법을 바꾸셔야 한다"면서 "국악과 트롯은 아예 다르다. 국악 발성으로 트롯을 표현할 수 없다. 국악의 멋을 살려 오늘 무대는 잘 했으나, 가요로 접근했을면 더 좋았을 것 같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조언했다.

결과는 173대 87. 구수경이 압도적인 점수 차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무대를 마치고 대기실로 돌아가면서 구수경은 "조금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잘 꺾으 수 있었는데 너무 아쉽다"고 털어놨다. 반면 김주이는 "또 졌네 또 졌어"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현역가왕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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