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검시국 측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피터 그린의 사인은 좌측 겨드랑이 부위에 발생한 총상에 따른 사고사다. 총상으로 상완동맥이 손상되며 과다 출혈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숨을 거뒀다는 설명이다.
고(故) 피터 그린은 지난해 12월 12일 뉴욕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웃은 며칠 동안 크리스마스 음악만 흘러나올 뿐 인기척이 없는 옆집에 의구심을 품었고, 집주인과 경찰에 안부 확인을 요청한 끝에 사망한 피터 그린을 발견하게 됐다.
당시 피터 그린의 매니저 그렉 에드워즈는 현지 언론을 통해 피터 그린의 사망을 공식화하며 "경찰에 따르면 타살 정황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렉 에드워즈는 "세상에 피터만큼 악역을 잘 소화하는 배우는 없었다. 동시에 포근하고 넓은 마음을 지닌 배우였다"라고 애도했다.
피터 그린은 1994년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 '펄프 픽션'에서 보안요원 제드 역을 연기하며 주목받기 시작한 배우로, 같은 해 '마스크'에서 짐 캐리에 맞서는 악역 도리안 역을 연기하며 인기 스타로 발돋움했다.
이 밖에도 생전 고인은 '하와이 파이브 오' '라이프 온 마스' '시카고 P.D.' 등 영화와 TV를 합쳐 100여 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할리우드픽처스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