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맨' 김선태, 사직 아니고 영전이었나…청와대 러브콜에 "티타임 정도" [핫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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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2월 19일, 오후 10:05

유튜브 영상 캡처

[OSEN=장우영 기자] 충북 충주시청 김선태 주무관이 사직서를 낸 뒤 청와대 측으로부터 채용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KBS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 측은 최근 사직서를 제출하고 휴가 중인 김선태 주무관을 만나 채용에 대한 의향을 물었다.

하지만 김선태 주무관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청와대 관계자와) 대화는 했지만 구체적인 제안은 없었다”라며 “문자가 와서 10분 정도 청와대에서 만났다. 향후 계획이나 공직에 관심이 있는지를 묻는 정도의 티타임이었다. 사기업으로 갈 것 같은데 공직에 더 관심이 있느냐 같은 뉘앙스로, 기사가 나와 너무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김선태 주무관은 지난 13일 인사 부서에 사직서를 제출한 뒤 장기 휴가에 들어갔다. “공직에 들어온 지 10년, 충주맨으로 살아온 지 7년의 시간을 뒤로하고 이제 작별 인사를 드리려고 한다. 많이 부족한 제가 운 좋게도 성공을 거뒀던 것은 구독자 여러분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지만 김선태 주무관 사직 후 22만 명의 구독자가 탈주하자 루머를 해명하며 후임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김선태 주무관은 유튜브 콘텐츠 제작과 운영을 전담하며 ‘충주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짧은 호흡의 기획과 특유의 B급 감성, 현장감 있는 편집을 통해 공공기관 홍보 방식의 변화를 이끌었다.

한편, 김선태 주무관의 사직서 제출 소식 후 97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했던 충주시 유튜브는 약 22만 명이 구독을 취소하며 위기를 맞았다. 이후 후임 최지호 주무관이 ‘추노’ 영상을 올리며 민심을 돌리는데 성공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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