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해슬 기자) 트로트 가수 안성훈이 영기와 3년간 동거한 사실을 밝히며 돈독한 관계를 자랑했다.
안성훈은 20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속 '행복한 금요일 쌍쌍파티'에 등장했다. 이날 안성훈은 영기와 팀을 이룬뒤 "영기 형과 안 지 7년 정도 됐고 3년 정도 함께 살아서 친형제 같은 관계다"라며 "함께 살 때 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을 형이 많이 사줬던 만큼 오늘 우승으로 은혜를 갚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안성훈과 영기는 컨츄리꼬꼬 '오, 마이 줄리아' 무대를 선보였다. 안성훈의 시원한 가창력과 영기의 춤사위는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아오르게 했다.
이어 영기는 "안성훈이 아직 보여주지 않은 개인기가 많다. 휴대폰 메모장에 성훈이가 잘하는 개인기를 적어둔 적이 있다"고 말했고, 딘딘 성대모사와 조용필 모창을 보여준 안성훈은 2라운드 퀴즈 대결에서 2연승을 거두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안성훈이 자신의 곡 '웃어라 친구야'를 불렀다. 이어 영기는 '동네 오빠'로 화룡정점을 찍고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우승을 차지한 안성훈은 "앞으로도 열심히 노래하고 저희 우정을 영원히 지키겠다"고 소감을 전했고, 영기는 "진심으로 성훈이의 성공을 바란다. 오늘 이 상은 성훈이에게 바치겠다"며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
지난 2012년 '오래오래'로 데뷔한 안성훈은 지난 2020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참가해 본선 3차전 기부금 미션에서 탈락했다. 그러나 이후 2023년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 재도전한 그는 준결승과 결승전에서 늦게 진출하고 진(眞)의 자리에 올랐다.
그는 송가인과 과거 무명 시절을 함께 겪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채널 '송가인'에 등장한 그는 "(송가인과) 알고 지낸 지 얼마나 된거냐"는 물음에 "(가인) 누나 데뷔 전부터 알았으니까 14년째 알고 지냈다"고 답했다.
또 송가인은 "처음에 어떤 분이 저희를 키우고 싶다고 해서 소속사를 같이 들어가게 됐다"며 "소속사가 어려웠다. 행사가 있을 때 제가 옷 갈아입어야 할 때 밖에서 성훈이가 망봐주고, 제가 밖에 있을 때는 성훈이가 안에서 갈아입고 가방도 들어주면서 무명 시절을 보냈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사진= 안성훈, KBS1 '아침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