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박선하 기자) 제대로 된 연애를 시작한 강시열(로몬)과 은호(김혜윤)에게 또 다른 어려움에 처했다. 운명이 바뀐 현우석(장동주)이 죽음의 문턱에 선 것이다.
2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에서는 강시열과 은호의 연애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동시에 예상치 못한 위기에 처한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 이어 강시열은 은호에게 진심을 전했다. 그는 은호에게 입을 맞춘 뒤 "연애 하자고 제대로. 이제부터 나 장난 아니니까. 너도 제대로 해"라고 말해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연인이 된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어색함이 감돌았다. 하지만 이내 함께 산책 데이트에 나서며 조금씩 거리를 좁혀갔다.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강시열은 "데이트 중이니까 손 잡고 걷자"고 했고, 은호는 조심스레 손을 맞잡았다. 나란히 걷는 두 사람의 모습은 설레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강시열은 순천 원정 경기를 핑계로 여행을 제안했지만, 축구팀 스폰서 계약이 종료됐다는 소식을 듣고 낙담했다.
이런 가운데 은호는 강시열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트 아르바이트에 나섰지만 실수를 반복하며 하루만에 해고 됐다. 게다가 계산 과정에서 사고를 내며 일당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 놓였다.
궁지에 몰린 은호는 집에 있던 에어컨을 몰래 처분해 돈을 마련했고, 강시열에게 "돈 벌어왔어"라며 20만원을 건냈다. 하지만 이 사실은 금방 들통났다. 서범(유환), 황치수(김태정), 김경훈(김태희), 배정배(지승준)가 집을 찾았다가 사라진 에어컨을 발견한 것.
설상가상으로 은호는 에어컨 값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게 돼 눈물을 터뜨렸다. 강시열은 그런 은호를 다정하게 안아주며 달랬다.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연출하던 이들에게는 큰 충격이 닥쳤다. 국가대표 경기 중 현우석이 심장마비로 쓰러져 죽을 위기에 놓인 소식을 듣게 된 것. 이를 들은 강시열은 "원래 내가 죽을 운명이었는데, 나 때문에 우석이가 죽게 되는거냐"고 혼란에 빠졌다.
강시열은 은호에게 현우석을 살릴 방법을 물었지만, 은호는 "네 친구가 대신 죽게되면 운명을 되돌릴 방법도, 네 친구를 되살릴 방법도 없어"라고 답했다. 충격에 휩싸인 강시열의 표정이 엔딩을 장식하며 향후 전개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