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유선♥이성호 "결혼식 부케, 故여운계 선생님이 받았다" ('옥문아')

연예

MHN스포츠,

2026년 2월 21일, 오전 09:07

(MHN 정효경 기자) 배우 윤유선이 고(故) 여운계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연예계 최초 법조계 부부 윤유선-변호사 이성호가 출연해 결혼 생활을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성호는 결혼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 연락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며 "스포츠 신문 1면에 단독 기사로 나왔다. 하루아침에 난리가 나서 사무실 전화도 불이 나고 난데없는 연락이 많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진짜 오래된 배우라는 것을 결혼하고 알았다"며 "보통 부케는 친구나 동료가 받지 않나. 그런데 우리 결혼식 부케를 누가 받은 지 아냐"고 털어놨다. 

이어 "여운계 선생님이 받았다. 동료라고 하더라"라고 강조했다. 윤유선은 "(여운계가) 이미 결혼을 한 상태였는데 내가 결혼을 늦게 하니까 부케를 줄 친구가 없는 거다. 서른셋에 했는데 지금으로 따지면 마흔 정도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래서 그냥 확 던졌는데 여운계 선생님이 받은 거다. 선생님 아들이 그해 결혼했다"고 회상했다. 이성호 역시 "운동신경이 좋으시더라. 이렇게 딱 잡았다"고 강조했다. 

윤유선은 이전에도 여운계와의 인연을 언급한 바 있다. 과거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한 윤유선은 아역 시절에 대해 "사미자 선생님, 전원주 선생님, 여운계 선생님이 저희 엄마를 너무 좋아하셨다. 어렸을 때 사랑받았던 게 엄마 덕분이라고 말씀하시더라"라며 모친이 매니저 역할을 해줬다고 고백했다. 윤유선과 여운계는 KBS '오유란전', SBS '왕과 나' 등 다양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다. 

1940년생인 여운계는 2009년 6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사진=MHN DB,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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