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강서정 기자] 리얼리티 스타 니콜 폴리지가 자궁경부암 1기 진단을 받았다고 직접 밝혔다. 그는 향후 치료 과정으로 자궁적출 수술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 보도에 따르면 '저지 쇼어’ 출신의 니콜 폴리지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자신의 틱톡을 통해 최근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그는 “원하던 소식은 아니지만, 다행히 아주 초기 단계에서 발견됐다. 정말 감사하다”며 “2026년이 내가 원하던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지는 않지만, 더 나쁠 수도 있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폴리지는 최근 원추절제술을 받은 뒤 자궁경부 선암 1기 진단을 받았다. 원추절제술은 자궁경부의 비정상 조직을 원뿔 모양으로 제거하는 시술로, 초기 암 진단과 치료에 활용된다.
그는 “암세포가 자궁경부 깊숙이 퍼지지는 않았고, 절제술로 종양을 제거했다”며 “하지만 여전히 체내 전이 가능성은 있어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 모든 게 실시간으로 벌어지고 있어 배우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폴리지는 “의사는 항암·방사선 치료와 자궁적출 중 선택할 수 있다고 했고, 나는 자궁적출이 더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난소는 보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궁과 자궁경부, 그리고 필요하다면 림프절까지 제거해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하며 치료의 현실을 숨김없이 전했다.
특히 폴리지는 여성들에게 자궁경부암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3~4년 동안 비정상 검사 결과로 힘들었지만, 아프고 무서워서 미루지 않고 결국 검사를 받았고, 그 안에서 암이 발견됐다”며 “1기라서 치료가 가능하다. 검진은 정말 중요하다”고 호소했다.
또한 그는 같은 질병을 겪는 여성들에게 댓글로 경험을 나눠 달라며 “이 싸움을 혼자 하고 싶지 않다. 많은 여성이 말도 못 하고 혼자 두려워한다. 우리는 서로 의지할 수 있는 공동체”라고 말했다. 이어 “용기 내어 자신의 병을 공개해준 여성들 덕분에 나도 ‘보여졌다’고 느꼈다”며 감사를 전했다.
앞서 폴리지는 지난달에도 건강 이상을 처음 공개한 바 있다. 그는 비정상 자궁경부 세포와 전암 단계 진단으로 불편한 자궁경부 확대검사와 조직검사를 받았다고 털어놓으며 “암은 농담이 아니다. 무섭지만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폴리지는 남편 지오니 라발레와 슬하에 로렌조(13), 지오바나(11), 안젤로(6) 세 자녀를 두고 있다. 그는 “더 이상 아이를 낳을 계획은 없지만, 자궁적출을 생각하면 여전히 슬프고 무섭다”며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생각이 가장 힘들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지금 있는 아이들을 위해, 그리고 건강하게 곁에 있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겠다”며 치료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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