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앞서 홍은조와 이열은 간신 도승지 임사형(최원영 분)의 치밀한 농간을 밝혀내는 데 성공했다. 임사형이 이규의 침전에 들인 수상한 향이 이규를 서서히 병들게 했고 그로 인해 중독에 이르렀다는 사실을 도성 전체에 공표했다.
그러나 왕의 체통을 흔드는 소문이 퍼졌음에도 이규의 폭주는 멈추지 않았다. 이미 약에 취할 대로 취한 이규는 백성들의 원성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길동을 잡아들이는 데 몰두하며 저잣거리를 길동을 잡기 위한 사냥터로 만드는 무리수까지 감행해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칠흑 같은 어둠이 내려앉은 밤 마음을 나눈 홍은조와 이열이 이규와 마주 선 순간의 모습이 담겼다. 쫓기던 처지였던 길동 홍은조는 이열과 함께 스스로 궁에 모습을 드러내고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상황을 마주하고 있다.
형제 이열과 이규의 대립 순간도 눈길을 끈다. 백성뿐 아니라 피를 나눈 동생에게까지 칼을 겨눈 이규를 상대하는 이열의 얼굴에는 결연한 각오와 함께 은애하는 이, 홍은조를 위한 굳건한 결심이 묻어난다.
위기 속에서 더욱 단단해진 홍은조와 이열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운명의 밤이 어떤 결말로 매듭지어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은애하는 도적님아’ 15회는 이날 밤 9시 20분에 방송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