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김채연 기자] 양성애를 고백했던 가수 솜혜빈이 커밍아웃 7년 만에 결혼식을 치렀다.
21일 솜혜빈은 개인 SNS를 계정을 통해 이날 치른 결혼식 사진과 영상을 공유했다.
공개된 영상 속 솜혜빈은 부친의 손을 잡고 버진로드를 걷는 모습이며, 남편 김예훈과 혼인 서약서를 읽는 등 행복한 신부의 모습을 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솜혜빈은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는 “갑작스러운 소식일 수도 있지만, 저는 하나님을 만나며 진정한 쉼과 강렬한 평안을 경험했고 또, 주님 안에서 평생을 함께할 한 사람을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저와 같은 믿음 안에서 살아가고 저를 진심으로 아껴주고 늘 솔직한 마음으로 제게 따뜻함과 평안을 전해주는 꼬순내나는 사랑스러운 사람이다. 그런 예훈이와 함께 서로를 세워주는 믿음의 가정을 2월 어느 날에 사랑으로 이루게 됐다"라며 결혼식 일정을 알렸다.

솜혜빈은 "사실 너무 긴 이야기를 간추려 이렇게 알리게 돼서 아쉽지만, 앞으로도 계속 소식을 전할테고 저는 음악과 그림을 통해 평안을 닮은 아티스트로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자 노력 하겠다. 수많은 시간 속에서도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저 행복한 낭만이길 기도한다. 낭만있게 잘 살겠다"라며 결혼을 앞둔 기쁨을 전했다.
한편, 솜혜빈은 지난 2017년 Mnet ‘아이돌학교’에 출연하며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그는 지난 2019년 개인 SNS를 통해 동성 여자친구를 공개한 뒤 커밍아웃했고, 이듬해 해당 여자친구와 결별했다고 밝혔다.
솜혜빈의 신랑 김예훈은 지난해 ‘With You', '그떄에 너를 안아줄 걸' 등을 발표한 가수다. 1998년 생인 그는 1996년 생인 솜혜빈보다 2세 연하로 알려졌다.
/cykim@osen.co.kr
[사진]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