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처방' 진세연·박기웅, 15년 만에 이름 불렀다…이사님 아닌 "현빈아"(종합)

연예

뉴스1,

2026년 2월 21일, 오후 09:30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진세연과 박기웅이 마침내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본격적인 로맨스의 서막을 알렸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에서는 공주아(진세연 분)와 양현빈(박기웅 분)이 서로의 정체를 숨기지 않고 마주하는 감동적인 재회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공주아는 회사 워크숍 당시 황보혜수(강별 분)에게 자신의 첫사랑에 대해 "내가 디자이너로 살게 해준 사람"이라고 큰 의미를 부여했던 대화를 떠올리며 이불킥을 하던 중 양현빈의 전화를 받았다. 수화기 너머 양현빈은 "나야 양현빈, 나 돌아왔어"라며 자신의 진짜 이름을 말했고, 공주아는 더 이상 이사님이 아닌 "그래 현빈아"라고 화답하며 15년의 세월 만에 서로를 다시 불렀다.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방송 캡처

양현빈은 "마지막으로 만났던 곳에서 보자"며 공주아를 불러냈다. 복잡하면서도 설레는 표정으로 향하던 공주아의 발걸음은 장소에 가까워질수록 점점 빨라졌다. 약속 장소인 그네 터에 도착한 공주아의 눈앞에는 그네를 타고 있는 양현빈의 현재 모습과 어린 시절의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겹쳐 보였다.

공주아는 "돌아왔네! 양현빈, 너는 이제 행복해졌냐?"고 물으며 따뜻한 악수를 했다. 양현빈은 "보고싶었다 공주아"라고 했다.

이후 카페로 자리를 옮긴 두 사람은 그간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공유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공주아가 "언제 나를 알아본 거냐"고 묻자, 양현빈은 "갯다리삼합에서 취해 노래 부를 때 바로 알았다"며 공주아가 자신을 먼저 알아봐 주길 간절히 바랐던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공주아는 너무 변해버린 양현빈의 모습에 선뜻 아는 척하기 어려웠고, 무엇보다 직장 상사인 이사라는 위치 때문에 조심스러웠다고 전했다. 이에 양현빈은 "회사 밖에서는 이렇게 지내자"며 격식 없는 관계를 제안했고, 공주아는 "누나라고 불러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hyj0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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