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후 ‘급찐살’ 방치하면 ‘이소성 지방’ 된다… 장기 공격하는 시한폭탄 ('대단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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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2월 22일, 오전 10:38

(MHN 김설 기자) 22일 방송된 ‘임성훈의 대단한 도전’에서는 명절 연휴 이후 급격하게 늘어난 체중을 즉시 관리해야 하는 이유와 그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집중 조명했다. 전문가들은 명절 직후 증가한 체중을 방치할 경우 피하지방을 넘어 내장지방과 ‘이소성 지방’으로 축적되어 전신 건강에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명의 도전자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염분이 높은 식단과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 식후 바로 눕는 습관 등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58세 정 씨는 혈당 수치가 487mg/dL까지 치솟으며 당뇨 판정을 받은 상태였다. 정 씨는 극심한 갈증과 야간 빈뇨, 잘 낫지 않는 피부 상처 등 전형적인 당뇨 합병증 증상을 호소하며 일상의 위협을 느끼고 있었다. 전문가들은 지방이 원래 있어야 할 곳이 아닌 장기나 근육 등에 쌓이는 ‘이소성 지방’이 심해질 경우 대사 질환의 위험이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방송은 다이어트 실패의 주된 원인인 요요 현상의 과학적 원리도 파헤쳤다. 혈당이 급격히 오르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는데, 이때 남은 포도당은 지방으로 변환되어 저장된다. 문제는 저장 공간이 부족해지면 몸이 새로운 지방세포를 추가로 생성한다는 점이다.

살이 빠져도 한 번 만들어진 지방세포 저장고는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칼로리만 줄이는 다이어트는 결국 요요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체중 감량의 핵심은 칼로리 숫자가 아닌 ‘혈당 관리’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

전문의들은 두 도전자의 혈당을 폭발시킨 주범으로 ‘흰쌀밥’을 지목했다. 흰쌀밥 한 공기에는 각설탕 약 25개 분량의 당이 포함되어 있어 당뇨에 매우 취약하다. 이에 대한 솔루션으로 제시된 것이 바로 고대 곡물 ‘파로’다.

파로는 탄수화물과 당 함량은 낮고 식이섬유, 비타민, 단백질 함량이 높은 복합 탄수화물이다. 특히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대장까지 내려가 장내 미생물 환경을 개선하는 저항성 전분이 풍부하다. 껍질째 섭취하는 통곡물 특성상 핵심 성분을 그대로 흡수할 수 있어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데 효과적이다.

두 도전자는 전문의의 조언에 따라 주식을 파로로 교체하고, 실내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혈당 낮추는 트위스트 운동’을 시작했다. 또한 철저한 혈당 일지 작성과 충분한 수분 섭취를 병행했다. 그 결과, 공복 혈당 수치에서 유의미한 변화를 보이며 혈당 안정화에 성공했다.

전문의는 “파로 속 풍부한 식이섬유가 혈당 급상승을 억제한 것이 결정적인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혈당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임성훈의 대단한 도전’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 MBN에서 방송된다.

 

사진=MBN ‘임성훈의 대단한 도전’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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