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설 기자) 22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 미스터리 살롱’에서는 영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관광 명소이자 일명 ‘죽음의 저수지’라 불리는 도브스톤 저수지를 둘러싼 기이한 미스터리를 집중 조명했다.
이날 방송은 MC 이찬원의 사진 촬영 습관에 대한 가벼운 대화로 시작해, 사진 한 장으로부터 시작된 연쇄적인 죽음의 사연을 다루며 시청자들을 오싹하게 만들었다.
사건의 발단은 2018년 영국에서 촬영된 한 가족사진이었다. 당시 도브스톤 저수지를 방문한 린니스는 가족사진을 확인하던 중 공포에 질렸다. 다정하게 포즈를 취한 연인의 등 뒤로, 누구의 것도 아닌 정체불명의 창백한 하얀 손이 선명하게 찍혀 있었기 때문이었다.
패널인 곽범은 “남자친구가 장난으로 손을 뒤로 튼 것이 아니냐”며 의구심을 표했고, 박소영은 “남자친구의 손이 세 개가 아닌 이상 불가능하다”며 물귀신설을 제기했다. 실제 정밀 검사 결과, 해당 사진은 조작이나 합성이 아닌 실사로 밝혀져 충격을 더했다. 더욱 기이한 점은 이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날, 해당 저수지에서 한 여성이 익사한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는 사실이다.
도브스톤 저수지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사망 사고가 반복되어 왔다. 2014년에는 연고도 없고 평소 방문한 적도 없던 한 남성이 연고도 없는 이곳에서 익사한 채 발견됐다. 유족들은 유서도 없었으며 타살 정황도 발견되지 않은 남자의 죽음에 의문을 품고 약 8,000만 원의 현상금까지 걸었으나, 그가 왜 이곳에서 생을 마감했는지에 대한 단서는 끝내 찾지 못했다.
비극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앞서 언급된 ‘하얀 손’ 심령사진 속 주인공이었던 남성 또한 사진 촬영 7개월 후 사망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소름을 유발했다. 이어 2023년에는 저수지 근처에서 놀던 5살 아이가 갑자기 쓰러져 숨졌으며, 2024년에도 불가사의한 사고가 발생했다.
2024년 발생한 사고 당시, 한 커플이 잔잔한 날씨 속에서 패들보딩을 즐기고 있었다. 그러나 갑자기 비정상적인 물결이 일기 시작했고, 수영 실력이 뛰어났던 남자친구가 물에 빠져 사망했다. 당시 이를 목격한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의 몸이 마치 굳어버린 것처럼 움직이지 않았고, 그대로 물속으로 빨려 들어갔다”고 증언, 저수지에서 파도가 치는 현상과 건장한 남성이 저항 한 번 못 하고 익사한 사건은 여전히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로 남아있다고 전했다.
한편 MBC ‘서프라이즈 미스터리 살롱’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서프라이즈 미스터리 살롱’ 방송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