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결국 이민정 울렸다..“사자보이스 앞에서 어떻게 할 수 無” (‘1등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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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2월 22일, 오후 11:01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1등들’ 이민정과 허성태가 김기태 무대에 눈물을 흘렸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 ‘1등들’ 2회에서는 한층 더 잔혹해진 생존 경쟁이 그려졌다.

지난주 탐색전에 이어 본격적인 대결이 펼쳐졌다. MC들은 가장 먼저 줄세우기전에서 오직 1등에서 5등까지만 맞짱전으로 진출하게 되며, 6위~9위는 대결이 끝날 때까지 노래를 못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승일은 “이거 어떡하지 멘붕이 왔다”라고 했고, 김기태는 “진출 못하면 매주 앉아만 있겠다”라고 걱정했다. 박지민도 “조금 잔인하다”고 했고, 박창근은 “도대체 그런 발상을 누가 했는데 정말 꿀밤 주고 싶었다”라고 토로했다.

특히 줄세우기전 1등에게는 부전승이 주어진다. 무조건 1등을 차지해야 하는 상황. 허각은 “제발 이기고 싶다”라고 했고, 이예준도 “5등 안에 드는 게 아니라 무조건 1등을 해야겠다”라고 승부욕을 불태웠다.

탐색전에서 최종 8등을 했던 박지민은 독기를 품고 대결에 나섰지만 첫 음정부터 흔들리면서 아쉬운 무대를 선보였다. 박지민은 “이번 무대 망했다. 첫 음을 뱉었는데 음정이 흔들린 거다”라고 털어놨다. 백지영도 느낀듯 “지민이 목이 안 좋은 거 같지?”라며 “그래도 끝까지 한 게 너무 대단하다”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탐색전 3등을 했던 허각은 ‘걱정말아요 그대’로 심금을 울린 무대를 완성했다. 허성태는 “허각이 허각했다”라고 감탄했고, 허각은 예상대로 1등을 차지했다. 이어 백청강, 이예지, 이예준, 손승연도 대결을 펼쳤지만 허각은 다행히 1등을 유지하고 있었다.

다음 무대는 김기태였다. 그는 “기대가 되고 걱정도 되고 각이가 무섭긴 하다. 어쩔 수 없죠. 더 세게 불러봐야죠”라며 이승환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를 선곡해 열창했다. 김기태는 허스키한 보이스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김기태 무대에 이민정은 눈물을 보였고, 백지영은 “안 일어날 수가 없다”라며 기립박수를 보냈다. 반면 1등을 지켰던 허각은 “이건 진짜 어처구니가 없다”라며 불안해했다.

붐은 “’1등들’에 눈물 요정 두 명이 있다”라며 눈물을 흘린 허성태와 이민정을 언급했다. 이에 이민정은 “진짜 안 울려고 참고 참았는데 사자보이스 앞에 어떻게 할 수 없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허각은 “우리 기태 형님 좋아하고 노래 멋지게 잘 불러주셨는데 발라드 가수라면 몇 개 갖고 있는 스킬이 있다. 그거를 여기 줄세우기전에 쓸 줄은 꿈에도 몰랐다. 마이크 떼고 노래 부르는 거 이거를 여기서 벌써”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승연도 “줄세우기전에서 이미 쓰셨기 때문에 저희가 무반주 쓸 수 없다. 너무 빨리 초특급 필살기를 쓰셨다”라고 했고, 허각은 “형 그렇게 나 이기고 싶었냐. 그 정도였냐”라고 물었다.

이때 붐은 “기술 한개만 쓴 게 아니다. 기태 씨가 노래하면서 눈물을 흘린 거 같다는 얘기가 들어왔다”라고 알렸다. 무반주와 눈물로 필살기를 사용한 김기태는 대결 결과, 허각을 제치고 1등을 차지해 감탄을 자아냈다. 방어에 실패한 허각은 “그때 비로소 모든 걸 내려놨던 것 같다. 머리 아프다 아직도”라고 말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1등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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