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폭로터졌다? "16년간 無사고.無이슈? 위기 커버해줬다"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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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2월 23일, 오전 07:38

[OSEN=김수형 기자 ]'런닝맨'에서 지석진이 무사고.무이슈로 버라이어티의 '환갑' 역사를 쓴 가운데 유재석과 김종국 발언이 웃음을 안겼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K-버라이어티 최초로 환갑을 맞은 지석진의 성대한 파티가 공개됐다.

지석진은 “환갑잔치 하지 말라고 극구 말했는데 쑥스럽다. 몇 번을 말했는지 모른다”고 운을 뗐고, 제작진은 “진짜 하지 말라는 건지 하라는 건지 모르겠더라”며 초호화 뷔페를 준비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은 “안 하면 서운할까 싶더라. 그런데 또 하는 게 맞나 싶기도 했다. 버라이어티 역사상 이런 건 처음이라 더 쑥스러웠다. 어쨌든 내 얼굴은 40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멤버들은 초고층 빌딩에서 열린 ‘위대한 지츠비’ 콘셉트의 환갑 파티에 초대됐다. 가장 먼저 도착한 30년지기 유재석은 “버라이어티 최초 환갑 역사를 썼다. 16년 동안 아무 탈 없이 건강하게 환갑을 맞은 지석진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며 리스펙을 전했다. 김종국 역시 “16년을 무사고, 무이슈로 버틴 건 대단한 한 획”이라고 거들었다.

이에 지석진은 “얼마나 조심하며 살았는지 아느냐. 집과 일터만 오갔다”며 우쓱했고, 유재석과 김종국은 “욕망 많은 형인데 우리가 위기 몇 번을 커버해줬다. 욕망을 눌렀다”고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석진이 “집하고 일터였다”고 재차 강조하자 유재석은 “그래서 오늘을 맞이한 것. 쉬운 게 아니다”라며 다시 한 번 축하했다.

유재석은 “버라이어티 최고 어른이자 연장자”라며 덕담을 건넸고, 지석진은 시청자를 향해 큰절로 화답했다. 화면에는 ‘마지막회 아니다’라는 자막이 더해져 웃음을 더했다. 이어 멤버들이 맞절로 인사를 전하는 훈훈한 장면도 그려졌고, 유재석이 “스태프들도 절하자”고 하자 지석진은 “다 절하면 뛰쳐나가겠다”며 손사래를 쳐 폭소를 안겼다.

평소 지석진을 놀리던 멤버들도 이날만큼은 “K-버라이어티 계의 경사”, “나도 저렇게 늙고 싶다”는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하하는 “지석진은 늙어가는 게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라며 특유의 아부 멘트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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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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