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애하는 도적님아' 남지현·문상민, 현대서 환생 재회…해피엔딩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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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2월 23일, 오전 08:50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은애하는 도적님아’가 구원 서사를 완성하며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사진=KBS)
22일 방송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 최종회(16회)에서는 위기를 모두 넘기고 서로의 곁에 선 홍은조(남지현 분)와 이열(문상민 분)의 이야기가 다뤄졌다.

이날 방송에서 홍은조는 모든 것을 잃고 몰락한 임사형(최원영 분)의 위협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목숨을 걸고 기지를 발휘해 그를 제압하는 데 성공했다. 때마침 임사형이 남긴 편지를 본 이열이 홍은조를 구하기 위해 현장에 도착하면서 홍은조는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홍은조가 이열의 처소에서 몸을 치료하는 동안 두 사람은 함께 하는 시간을 만끽하며 애정을 쌓아갔다.

그러나 이열에게는 백성을 지켜야 하는 왕의 책무와 폐위된 아버지로 인해 혼란을 겪고 있는 어린 조카, 그리고 아내로 맞아들일 수 없는 홍은조의 상황 등 해결되지 않은 일들이 남아 있었다. 이열은 고민 끝에 혼례를 치르지 않고 훗날 조카에게 왕위를 물려준 뒤 홍은조에게 다가가기로 결심했다.

홍은조 역시 자신에게 반지를 끼워주며 미래를 약조하는 이열의 마음을 깊이 느끼고 있었던 만큼 기다려달라는 이열의 부탁을 기꺼이 받아들였다. 시간이 흘러 자신을 맞이하러 온 이열을 향해 꽃신을 신고 달려가는 홍은조의 얼굴에는 설렘 가득한 미소가 서렸다. 마침내 서로의 꿈이자 구원이었던 홍은조와 이열은 연인이 됐고 함께 꽃길을 걸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에는 어린 시절 이열이 강에 빠졌을 때 그를 구해준 소녀가 다름 아닌 홍은조였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에필로그에는 ‘다른 생이 있다면 대군과 함께일 수 있기를’이라는 소원을 빈 홍은조의 바람대로 현재 시대에서 운명처럼 다시 만난 홍은조와 이열의 모습이 펼쳐져 두 사람의 행복한 미래를 상상하게 만들었다.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낮에는 의녀로, 밤에는 의적 길동으로 살아가는 홍은조와 도월대군 이열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그린 퓨전 사극 로맨스물이다. 최종회 전국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으로 7.6%를 기록했다. 이는 15회로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7.7%보다 0.1%p 낮은 수치다. ‘은애하는 도적님아’ 후속작 방송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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