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해슬 기자) 배우 김진형이 귀촌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지난 22일 채널 '특종세상 - 그때 그 사람'에는 '조폭 전문 배우로 사업으로 날리고 음식점에 빨간 딱지 붙다? 배우 김진형의 귀촌 사유'라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김진형이 등장해 시골에 귀농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김진형은 매일 아침 사륜기를 타고 마을을 순찰하는 근황을 전했다. 현재 농기구 판매 일을 하고 있다는 그는 "1997년 영화 '넘버 3'로 알려지게 됐다. 그때가 중학교 3학년이었다"면서 "가장 인상적인 건 최민식, 한석규 선배님과 같이 있었던 사우나 신"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김진형은 "'이 살덩어리 봐라' 이러면서 대사를 하셨다. 그걸 찍고 나서 맥주 광고도 들어왔다. 프로필을 들고 교복을 입고 갔는데 거기서 놀라더라. 덩치 때문에 나를 중년 배우로 알고 있었다. 그러고 (광고가 무산되어) 다시 돌아오게 됐다"고 전했다.
'야인시대'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그는 큰 덩치와 인상으로 '조폭 전문 배우'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김진형은 "한창 연기 할 때는 길 가다가 불심검문도 받았다"면서 "TV에서 봤는지, 어디에서 봤는지는 기억은 안 나는데 수배 전단에서 봤나 싶어서 나중에는 검문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또 그는 배우를 그만둔 이유에 대해 "캐릭터가 고정적이다 보니 일을 할 수 있는 게 한계가 있었다"며 "'언젠가 일이 들어오겠지' 했는데 희망 고문이었다. 저도 이제 먹고살아야 하고 하다 보니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과) 같이 투자도 하고 사업을 했었는데, 이 사람들끼리 알아서 도망을 가버렸다"면서 "거기 제 지분이 있으니까 저한테 차압 딱지 같은 게 날아왔다. 음식점을 하고 있었는데 빨간 딱지가 왔다"며 과거 사업에서 실패하게 된 경험을 털어놓았다.
김진형은 "그런 일이 터지고 나니 사람이 무서워지기 시작하더라"며 하던 일을 접고 두문불출하게 된 사연을 덧붙였다.
그는 영화 '마강호텔', '한반도', '방과 후 옥상'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었으나, 2007년 '스카우트' 이후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췄다.
사진= 채널 '특종세상 - 그때 그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