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세' 홍종현, 결혼 언급... "생각해 본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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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2월 23일, 오후 03:58

(MHN 최채원 기자) 최근 종영한 채널A 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 배우 홍종현이 결혼에 대한 가치관을 밝혔다.

'아기가 생겼어요'는 이번 생에 결혼은 없다던 두 남녀의 하룻밤 일탈로 벌어진 역주행 로맨틱 코미디로,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극 중 홍종현이 분한 차민욱은 희원(오연서 분)의 15년 지기 남사친으로, 강아지상 얼굴에 다정하고 자상한 성격까지 갖춘 만인의 이상형이다. 그러나 희원이 두준(최진혁 분)과의 사이에서 임신했다는 말을 듣고, 그제야 희원에 대한 마음을 뒤늦게 깨달아 씁쓸히 그녀의 곁을 지키는 캐릭터다.

오연서와의 호흡을 묻는 말에 홍종현은 "연서 누나는 되게 반가웠다. 감독님과 미팅하고 결정한 다음에 '연서가 현장에서 걱정하지 말고, 빨리 오라고 한다'라는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든든했다"라며 남다른 친분을 뽐냈다.

'아기가 생겼어요'는 결혼을 다루는 이야기인 만큼, 주변에서 결혼에 대해 말하는 사람은 없냐는 질문에는 "드라마를 보고 결혼을 얘기하시는 분은 사실 없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어머니는 예전부터 농담식으로 '우리 아들은 언제 결혼할래?'라고 압박까지는 아니고 말씀을 하신다. 그럼 저는 장난식으로 '나 결혼 안 할래'라고 말하는데, 화들짝 놀라시더라"라며 "근데 진지하게 결혼에 대해 고민해 본 적은 없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제 친구들을 보면 결혼한 친구들이 많고, 보통 아기가 있으니 그런 게 좋아 보일 때도 있더라"라며 "어렸을 때는 철이 없던 제 친구들이 그런 모습을 보이는 게 멋있는 것 같기도 하다"라고 말을 이었다.

홍종현은 이른바 '사친 논쟁'(이성 간 우정)에 대해서는 확고한 견해를 보였다. 그는 "이성 간 친구가 존재할 수 있으나, 영원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솔직히 한 사람만 마음이 생겨도 유지될 수 없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또한 "반대로 생각하면, 동성 간의 친구도 영원하지 않다"라며 "영원하기는 두 사람이 하기에 달렸다고 생각한다"라고 성숙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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