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범과 이혼' 노유정 "방송국과 연락두절, 트라우마 생겼다" ('당신이 아픈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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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2월 23일, 오후 04:10

(MHN 정효경 기자) 코미디언 노유정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2일 방송된 MBN '당신이 아픈 사이'에는 노유정이 출연해 근황을 공개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노유정은 "나는 늘 긍정적인 삶을 살아왔다. 또 타인을 웃게 만드는 직업을 갖고 있다 보니까 '저 여자는 무슨 고민이 있을까'라고 할 것 같다. 살아오면서 남몰래 참 많이 울면서 시련과 고민을 겪었다. 그 얘기를 해보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1986년도부터 방송을 하면서 20년간 써오던 번호가 있다. 그런데 하루아침에 보이스 피싱을 당했다. 어느 날 교통 법규를 위반했다는 문자가 왔다. 그 문자를 누른 순간부터 모든 게 올 스톱이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주일 동안 문자를 받는 것밖에 안 됐다. 그런데 요금으로 200만 원, 300만 원씩 나오는 거다"라며 충격을 안겼다. 

경찰서에 갔으나 범인을 찾을 수 없었다는 노유정은 결국 변호를 변경하게 됐다고. 그러면서 "내 인생이 그때부터 로그아웃이 됐다. 방송국 일도 끊겼다. 그때는 지금처럼 매니저를 쓰는 게 아니라 개인적으로 일하는 문화였다"며 "그렇게 10년이 지나버린 것"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 트라우마가 있어서 저장되지 않은 새로운 번호가 뜨면 건드리기가 무섭다"고 토로했다. 

이에 윤정수는 "저도 방송 생활 오래 했지만 이건 너무 기가 막힌 상황이다. 특히 우리 같은 사람에게 전화번호는 일과 직결되는 부분인데 이게 끊어지면 얼마나 막막하겠냐"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노유정은 1986년 MBC 특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예능, 시트콤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1994년 배우 이영범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17년 이혼했다. 

사진=MBN '당신이 아픈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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