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김수형 기자] ‘조선의 사랑꾼’에서 40대 후반 부부들의 임신 도전기가 현실적인 고민과 함께 그려졌다.
2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평균 나이 49세 출연진들이 ‘2세 계획’이라는 공통 목표를 두고 시험관 시술과 난임 고민을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심현섭의 아내 영림이 40대 중반인 만큼 “50대가 되면 폐경 가능성이 있다”는 걱정이 이어지며 긴장감이 더해졌다.
이를 지켜보던 황보라는 “나도 44세인데 조기 폐경이 올 수 있다고 하더라”며 “여자는 시간이 정해져 있어 압박이 크다. 그래서 빨리 시험관 시술을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언젠가 끝이 있기 때문에 더 간절해진다”며 같은 상황에 놓인 아내들의 마음에 공감했다.

이날 제작진은 산부인과 전문의 김지연과의 영상 통화를 통해 난임 관련 궁금증을 풀었다. 출연진은 임신 확률을 높이는 방법부터 속설까지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특히 윤정수는 “아들을 낳으려면 아내를 만족시켜야 한다는 말이 있던데 맞느냐”고 물었고, 아내는 “나는 항상 만족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전문의는 “아들, 딸과는 무관하지만 부부 모두 만족하는 관계가 임신 확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 남성의 경우 “지금 나오는 정자는 3개월 전에 만들어진 것”이라며 금연·절주·운동 등 생활 습관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관계 후 특정 자세가 임신에 도움이 된다는 속설에 대해서는 “정자는 빠르게 이동하기 때문에 큰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대신 “환경 변화를 통한 이벤트성 접근이 심리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간적 제약 속에서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부부들의 솔직한 고민과 현실적인 의학 정보가 더해지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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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선의 사랑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