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임우일 소탈함에 반해 4년 짝사랑… 매주 '여자로 보이냐' 질문" (말자쇼)

연예

MHN스포츠,

2026년 2월 23일, 오후 11:30

(MHN 박선하 기자) 김영희가 임우일을 향한 4년간의 짝사랑 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KBS2 ‘말자쇼’에서는 김영희와 임우일의 과거 러브스토리가 처음 공개됐다.

이날 김영희는 “나는 원래 짝사랑을 오래 한다. 지독하게 짝사랑 했던 사람이 있다”며 4년간 임우일을 짝사랑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개그콘서트’ 연습실과 스키장에서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자 스튜디오는 술렁였다. 김영희는 “스키장만 간 게 아니라 여러 곳을 함께 다녔다”고 밝혀 분위기를 달궜다.

그는 임우일의 소탈하고 담백한 모습에 끌렸다고 했다. 끼니를 챙겨 먹는 모습, 군더더기 없는 태도에 보호본능이 생겼다는 것. 특별한 날이면 선물을 주고 싶었지만 명분이 없어 “협찬받았다”고 거짓말을 하며 운동화를 건넨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속앓이를 하던 김영희는 결국 고백을 결심했다. 눈 내리던 겨울날 감자탕을 먹고 나와 “오빠가 남자로 보인다”고 말했지만, 임우일은 “여자로 보이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김영희는 포기하지 않았다. “여자로 보이도록 노력하겠다”며 매주 확인하듯 마음을 전했다고 털어놨다.

마지막 고백은 임우일의 집에서였다. 김영희는 회의를 핑계로 찾아간 집에서 마지막 고백을 했지만, 임우일은 “진짜 마지막으로 말한다. 그만하라”며 재차 거절했다. 다만 김영희는 여전히 “그게 일방적인 짝사랑이었는지, 여지가 있었던 건지 모르겠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방청객 투표에서는 여성 방청객 다수가 “플러팅이었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남성 방청객 일부는 “아니다”라는 의견을 내며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이에 임우일은 “공소시효가 끝난 사건”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요즘 기준으로 보면 썸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당시에는 의지하던 선배이자 동료였다”며 “소울메이트 같은 느낌이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그는 “처음에는 진지하게 고백을 한 게 맞다. 근데 여러번 고백을 하다보니 본인도 취미 생활처럼 사귀자고 그랬다. 그때부터는 저도 장난으로 느껴졌다. 그래서 일찍 선을 안 그은 것”이라고 억울함을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끝으로 김영희는 임우일을 향한 진심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그는 “오빠의 성공을 엄청 바랬다. 거의 엔터테이먼트 사장님 마인드였다. 그래서 성공을 하고 나서 정말 기뻤다”고 해 박수를 받았다.

사진= ‘말자쇼’ 캡처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