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박선하 기자) ‘말자쇼’가 역대급 전 남자친구 사연들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23일 방송된 KBS2 ‘말자쇼’는 ‘사랑과 전쟁’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청객들은 각자 겪었던 ‘최악의 전 남자친구’ 사연을 공개하며 솔직한 이별 경험담을 털어놨다.
먼저 ‘개소리(?)를 하던 전 남자친구’라는 고민이 소개됐다. 사연자는 “지금까지 만났던 사람들은 조금씩 다 문제가 있었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한 사람은 사귄 지 얼마 안 됐을 때 갑자기 강아지처럼 낑낑거리는 소리를 내면서 저한테 들이밀었다”며 “그날 바로 헤어졌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이에 김영희는 “그런 애교가 싫었던 거냐. 바람을 핀 것도 아니고, 개 소리를 냈다고 차인 거냐”고 농담을 던졌다. 이어 “그럼 얼마 정도 사귀어야 개 소리를 낼 수 있냐”고 되묻자, 사연자는 “최소 1년은 돼야 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충격적인 이별담이 이어졌다. 한 외국인 방청객은 “헤어진 지 100일 정도 됐는데, 전 남자친구가 새로운 여자친구와 500일 축하 메시지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에 분노를 느껴 연락을 했지만, 오히려 상대 여성은 “너랑은 그냥 놀고, 나랑은 결혼하겠네”라는 말을 남긴 뒤 차단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 다른 외국인 방청객 역시 안 좋은 연애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인생 첫 연애였다”며 “6개월 동안 사귀었는데, 헤어질 때 ‘너랑 사귀는 동안 30명이랑 바람을 폈다’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렇게 바람을 핀 이유가 한 여자에게 만족하지 못해서 그랬다고 하더라”고 덧붙여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이어 “그 남자에게 500만 원 이상 되는 선물을 해준 적도 있다. 하지만 돌려받지 않고 ‘내 인생에서 꺼져’라고 말했다”며 단호한 태도를 보이고는 “지금은 너무 행복하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김영희는 “똥차 잘 걸러냈다”며 위로를 건넸다.
사연을 모두 들은 김영희는 “이런 일을 겪을 때는 비참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런 사람들을 걸러내야 나에게 맞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후 그는 ‘개소리’를 내던 전 남자친구 사연자에게 “애교 많은 남자친구를 만나면 1년 뒤에 하라고 미리 경고하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말자쇼’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