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 후계자 싸움 속 사망 '충격'… 뱃속 아이는 살았다(붉은 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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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2월 24일, 오후 08:45

(MHN 박선하 기자) 자매의 눈물 젖은 화해가 끝나자마자 비극이 닥쳤다. 오정란(김희정)의 후계자 욕심 속에 김명희(박진희)가 사망한 것. 그러나 그가 임신 중이던 아이는 살아 있어 향후 갈등을 예고했다.

24일 방송된 KBS2 새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에서는 김명희가 끝내 사망하는 충격적인 전개가 펼쳐졌다. 그러나 그의 뱃속 아이가 살아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본격적으로 후계자 싸움이 시작될 조짐을 보였다.

김명희는 병원 옥상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는 김단희(박진희)를 간신히 붙잡았다. 끝까지 결심을 굽히지 않던 김단희는 문득 김명희의 배를 바라보며 "어떻게 된 거냐"고 소리쳤고,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긴장감이 흘렀다.

두 사람은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김명희는 "왜 나를 두고 가려고 했냐"고 물었고, 김단희는 "내가 죽어야 언니가 사니까. 내 수술비 때문에 언니가 또 고생하잖아"하고 울분을 토했다. 

김명희는 그런 동생의 손을 잡고 수술을 받으라고 설득했지만, 김단희는 계속 삶을 포기하려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결국 김명희는 "나를 위해서라도 살아줘. 널 잃으면 모든 걸 포기할지도 모른다"고 절규했다. 진심을 느낀 김단희는 언니를 끌어안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런 가운데 한쪽에서는 후계자를 둘러싼 갈등이 본격화됐다. 박태호(최재성)는 오정란의 임신 소식을 접했지만, 임신 시점을 두고 의심을 거두지 못했다. 오정란은 "우리 둘이 싸우고 술 마신 날 당신 아이를 가졌어. 당신이 그렇게 바라던 아이가 배에 있다고"하고 주장했다.

박태호는 직접 의사를 찾아 임신 시점은 물론, 집에 외부인이 드나든 적이 없다는 사실까지 확인하며 의심을 거두려고 했다. 하지만 여전히 박태호는 김명희가 임신한 아들을 후계자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오정란은 자신의 아이를 후계자로 만들 각오를 다졌다. 그는 "아들이든 딸이든 내 아이가 무조건 후계자야. 박태호가 가진 모든 걸 뺏어서 내 아이 손에다가 쥐어줄거야"라고 결심했다. 결심은 돌이킬 수 없는 위험한 선택으로 이어졌다.

수술을 받고 퇴원한 김단희는 김명희의 집을 찾았다. 그러다 집 안에서 도망치듯 빠져나오는 오정란을 목격하고는 불안감을 느꼈다. 급히 집 안으로 들어간 김단희는 쓰러져 있는 김명희를 발견했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김명희는 사망했다.

하지만 김명희가 임신 중이던 아이가 살아 있었다. 김단희는 "아이가 살아 있다"고 외쳤고, 이는 김명희의 죽음에도 후계자 판도를 뒤흔들 변수가 있음을 시사했다.
사진='붉은 진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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