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배우가 입양한 딸, 자택서 숨진 채 발견…향년 42세

연예

OSEN,

2026년 2월 25일, 오전 08:34

[OSEN=강서정 기자] 할리우드 배우 마틴 쇼트의 딸 캐서린 하틀리 쇼트가 사망했다. 향년 42세.

24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보도에 따르면 마틴 쇼트 측 관계자는 페이지 식스를 통해 “깊은 슬픔 속에 캐서린 하틀리 쇼트의 사망 소식을 전한다”며 “쇼트 가족은 큰 상실감에 빠져 있으며, 이 어려운 시간에 사생활을 존중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캐서린은 모두에게 사랑받던 존재였고, 세상에 빛과 기쁨을 남긴 사람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전했다.

TMZ 보도에 따르면 캐서린은 지난 24일 오후 6시경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힐스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총상으로 인한 사망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로스앤젤레스 소방국은 “오후 6시 41분 해당 주소에서 총기 신고를 접수했고, 현장에서 여성의 사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캐서린은 마틴 쇼트와 그의 아내였던 낸시 돌먼이 입양한 딸이다. 낸시 돌먼은 2010년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으며, 두 사람은 30년간 결혼 생활을 이어왔다. 부부는 캐서린 외에도 올리버 패트릭, 헨리 헤이터 두 아들을 함께 입양해 세 자녀를 키웠다.

고인은 학업과 사회적 활동 면에서도 의미 있는 삶을 살아왔다. 캐서린은 2006년 뉴욕대학교에서 심리학 및 젠더·섹슈얼리티 전공으로 학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10년에는 남가주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개인 클리닉에서 사회복지사로 활동했고, 정신건강 치료를 제공하는 아마에 헬스 클리닉에서도 파트타임으로 근무해왔다.

또한 그는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하는 비영리 단체 활동에도 참여하며 조용히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갔다.

캐서린은 간간이 아버지와 공식 석상에 동반 등장했다. 가장 최근에는 2023년 할리우드 그랜드 마스터 레코더스에서 열린 자신의 40번째 생일 행사에 아버지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그 이전에는 2021년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열린 프리 에미 파티, 2005년 베트 미들러의 뉴욕 리스토레이션 프로젝트 행사 등에서 부녀가 함께 포착된 바 있다.

한편 마틴 쇼트는 현재 드라마 ‘온리 멀더스 인 더 빌딩’에 출연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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