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이윤비 기자) ‘나는 솔로’ 출연자 20기 영수가 결혼 사실을 알렸다.
지난 24일 20기 영수는 SNS를 통해 “다름 아니라 제가 얼마 전에 결혼을 했다”며 “한낱 개인사를 이렇게 거창하게 얘기하는 게 민망하지만, 연애 프로그램에 나간 사람으로서 인사를 드리는 게 도리인 듯 하여 펜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관계란 무엇일까? 저는 관계의 ‘시작’을 위해 노력이 필요없는 관계라고 생각한다”면서 “일방적으로 유혹하거나 호의를 베풀어야 시작될 수 있는 관계보다는, 자석처럼 서로에게 끌려 의식의 흐름에 몸을 맡겨도 부드럽게 시작되는 관계가 본질적이고 이상적이라 믿었다. 운이 좋았던 건지, 저희 부부의 시작이 그랬다"고 전했다.
그는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도 밝혔다. 20기 영수는 "시작과 달리 관계의 '유지'에는 노력이 필요할 거다. 먹는 게 번거로워 LA갈비를 안 먹던 저에게 살코기만 잘라주고, 자기는 뼈 부위도 맛있다며 야무지게 뼈를 뜯는 아내를 보면서, 적어도 불행하진 않겠다는 확신이 들었다"면서 "이런 일상의 호의를 당연하게 여기지 않으면서도 남편으로서의 의무는 기꺼이 등에 짊어지는 것. 그게 관계의 유지를 위해 제가 쏟아야 할 노력"이라도 덧붙였다.
또한 “제가 직접 ‘20기 영수’를 언급하는 건 마지막일 것”이라며 "역할을 다한 이 묵직한 이름표를 이제 내려놓으려 한다"고 밝혔다.
한편, 20기 영수는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 출연했다. 현재 직업은 소아과 의사로 알려져 있다.
사진=20기 영수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