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화면 캡처
스노보드 국가대표 김상겸 선수가 솔직 고백으로 폭소를 안겼다.
2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제25회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 대회전 은메달리스트 김상겸 선수가 등장, MC 유재석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유재석이 스노보드 선수로서 드는 비용을 언급했다. 김상겸이 "전지훈련 나가면 최소 한 달에 600만원 정도 나간다고 보면 된다. 여름, 가을에 총 4달 정도 나가면 거의 2000만원 이상 나가니까, 비용이 만만치 않다"라고 해 놀라움을 줬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화면 캡처
그가 "대표팀 수당이 한 달에 50~60만원씩 나오니까, 다른 일을 병행해야 했다. 그런데 대표팀에서 탈락했을 때는 그것조차도 안 들어오니까, 아주 힘들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돌 나르는 것도 하고, 시멘트 나르는 것도 하고, 나무도 나른 적 있다. 보드가 재미있고 좋다 보니까, '언젠가는 성적 내겠지' 하고 계속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상겸이 "33살에 실업팀 들어갔다. 그래서 그전까지는 아빠 카드를 쓰고, 많이 혼났다, 왜 이렇게 많이 쓰냐고"라며 깜짝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표팀 떨어졌지만, 운동도 다녀야 하고"라고 덧붙이자, 유재석이 "아버지가 훈련하는 데 많이 썼으면 그렇게 많이 안 혼내셨을 거다"라면서 '팩폭'해 웃음을 더했다.
김상겸이 "친구들 만나는 것도 좋아하고, 그렇게 카드를 써서 많이 혼났나 보다"라면서도 "엄마 카드는 안 썼다. '엄마' 하면 좀 뭉클해서 '차라리 아빠를 힘들게 하자' 했다"라고 속내를 털어놔 유재석의 배꼽을 잡게 했다.
llll@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