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32회 ‘독기를 품고’ 특집에는 38kg을 감량한 의사 장형우 교수, 발리에서 소박한 행복을 찾은 포미닛 출신 허가윤, 스노보드 메달리스트 김상겸 선수, 영화 ‘왕과 사는 남자’ 배우 박지훈이 출연해 릴레이 토크를 펼쳤다.
이날 허가윤은 연습생 시절을 언급하며 “학교폭력 (피해자로) 휘말린 적 있는데, 꿈을 이뤄야 한다는 생각에 맞는 걸 택했다. 얼굴만 때리지 말라고 했다”라며 가수의 꿈을 위해 묵묵히 버텼던 과거를 고백했다.
또한, 포미닛 해체 이후 배우로 전향하는 과정에서 겪은 좌절은 물론, 7년간 이어진 폭식증과 강박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뒤늦게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서 강한 완벽주의자 성향과 심한 강박이 있는 걸 알게 됐다는 것.
허가윤은 지난 2020년 두 살 터울인 친오빠가 심장 수술 전 갑자기 세상을 떠난 사실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부모님도 힘들어하셨다. ‘네가 없으면 따라가고 싶었다’ 하시는데, 어느 순간 저한테 상처가 되더라”라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어 허가윤은 “내일 죽어도 진짜 행복하게 살자고 마음먹었다”라며 크나큰 상실 후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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