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황재균은 “제가 20년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고 지난해 12월 은퇴했다”며 “주변에서 하나같이 말렸다. 다시 생각을 해보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지난 시즌 초반부터 고민을 해왔고 1군에서 뛰면서 제 커리어를 마무리하는 게 맞다는 생각을 해 이른 은퇴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황재균은 “구단에서 잡았나”라는 질문에 “잡았는데 지금 시점에서 마무리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좋은 모습으로 은퇴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다”고 털어놨다.
황재균은 “야구선수들은 지금 시기에 해외 전지훈련을 간다. 20년 만에 처음으로 추울 때 한국에 있다. 기분이 이상하기도 하다”고도 덧붙였다.
또한 후배들을 위해 준비한 이벤트도 공개했다. 황재균은 “후배들 전지훈련 갈 때 뭘 해줄까 생각하다 도시락을 준비해서 공항에서 배웅을 해줬다.
다음에 봐 하고 집에 오니까 기분이 이상하더라”고 밝혔다.
이 말을 듣던 박영규는 “집에 누가 있느냐”고 물었고 황재균은 “강아지 두 마리 있다”고 대답했고 박영규는 “결혼하지 않았느냐”고 다시 물었고 정적이 흘렀다. 황재균은 티아라 지연과 2022년 결혼했으나 지난해 10월 이혼을 발표했다.
유세윤은 조심스럽게 “(박영규의 이혼) 후배”라고 설명했고 박영규는 “헤어진 거냐. 그랬느냐. 반갑다”며 “갑자기 애정이 생긴다. 걱정하지 말아라”고 그를 위로했다.
황재균은 은퇴 후 예능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야구도 쉽지 않은데 살아남았으니 예능에서도 열심히 살아남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