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은정, 오현경 공원에 버렸다… 회의 펑크로 '역습 시작' (첫 번째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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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2월 26일, 오후 07:59

(MHN 박선하 기자) 오장미(함은정)의 반격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에서는 채화영(오현경)을 향한 복수를 시작한 오장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화 엔딩에서는 오장미가 채화영의 목을 조르며 분노를 폭발시키는 장면이 등장해 충격을 안겼다. 그러나 이는 오장미의 상상이었다. 현실 속 오장미는 격한 감정을 드러내는 대신,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채화영을 바라본 뒤 아무 말 없이 방을 나섰다.

이후 오장미는 채화영의 범행 증거를 찾기 위해 움직였다. 그는 마대창(마대창)에게 부탁해 마서린의 휴대전화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반면 채화영은 오장미의 휴대폰을 훔치기 위해 반찬가게를 찾았지만 실패했다. 오장미의 휴대폰은 이미 강백호(윤선우)가 수리를 맡기기 위해 가져간 것.

오장미는 본격적으로 채화영을 골탕먹이기를 시작했다. 그는 채화영이 중요한 회의를 앞두고 있다는 것을 듣고 이를 못 가게 할 작전을 시행했다.

그는 채화영과 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아 검진을 마친 뒤 자신과 드라이브에 나설 것을 제안했다. 공원에 차를 세운 오장미는 "휴대전화 없이 잠시 쉬면서 산책하자"고 말했고, 채화영은 별다른 의심 없이 이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오장미는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며 자리를 떴고, 그대로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 버렸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오장미가 돌아오지 않자, 채화영은 불안함을 느끼고 그를 찾아 나섰다. 그러나 화장실 어디에도 오장미의 모습은 없었다.

문제는 휴대전화와 가방이 모두 차 안에 남겨져 있었다는 것. 연락할 방법조차 없었던 채화영은 중요한 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채, 결국 걸어서 집까지 돌아와야 했다.

이 사실을 모른 채 회의실에서 기다리던 마대창은 "채 대표 연락 없냐. 이사들을 왜 기다리게 하냐"며 분노를 터뜨렸다. 채화영에 대한 마대창의 신뢰가 떨어지는 순간이었다.

채화영은 늦은 밤이 되서야 초췌한 모습으로 집에 돌아왔다. 그의 행색을 본 가족들은 놀라워했고, 오장미도 태연하게 "엄마, 무슨 일이야?"라며 아무것도 모르는 듯 행동했다. 

이에 채화영이 "엄마랑 같이 갔어야지. 휴대폰도 가방도 없는데 어디갔었냐"고 따져 묻자, 오장미는 "화장실 갔다가 벤치로 돌아왔는데 엄마가 없어서 택시 타고 집에 왔다"고 거짓말했다.

이어 "엄마는 그 정도는 알아서 해결할 줄 알았지. 엄마는 뭐든지 잘하잖아"라고 말하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채화영을 향한 반격이 시작되는 것을 알리는 미소였다.

사진='첫 번째 남자'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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