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혼외자·女폭행 논란 언급... "잃은 것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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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2월 27일, 오후 08:33

(MHN 김소영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과거 자신을 둘러싼 논란들에 대해 담담하면서도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B급 스튜디오'의 'B급 청문회 RE:BOOT' 에피소드에 출연한 김현중은 과거 전 여자친구와의 법적 다툼 등 그간의 사건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이날 김현중은 "폭행 시비에 연루가 됐는데 공교롭게도 여성분과 연루가 됐다. 이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팩트 체크가 어떻게 된 거냐"라는 질문에 "밀친 상황에서도 폭행이라고 인정하니까 약식 500만 원이 나온 거고, 그 정도는 내겠다고 한 건데 그 일이 이렇게 커질 줄은 몰랐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그는 긴 시간 이어진 소송 끝에 최종 승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죄를 받기까지 엄청 오래 걸렸고, 오래 걸린 만큼 얻은 것도 없고 잃은 것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억울하냐'는 질문에 "안 억울하다"고 답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김현중은 "억울할 필요도 없는 거고 다 그런 것 같다. 연예인은 무죄가 무죄가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라며 대중의 시선 속에서 살아가는 연예인으로서 겪은 고뇌를 짐작게 했다.

시간을 되돌리고 싶냐는 물음에도 그는 단호했다. 김현중은 "후회되는 것도 있지만 돌이킬 수 없다는 걸 안다"며 "저는 과거를 회상하지 않는다. 앞으로 살아갈 미래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전했다. 실제 그는 최근 옥수수 농사를 짓는 반전 근황을 공개하는 등 삶의 새로운 방향을 찾아가고 있다.

김현중은 지난 2014년 전 여자친구 A씨를 상해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A씨는 김현중 친자를 임신했다며 16억 원의 민사 손해배상청구를 했고, 김현중은 A씨를 허위 사실 명예 훼손으로 맞고소했다. A씨 출산 후 아이는 김현중 친자로 확인되었고, 김현중은 최종 승소했다. 

이후 김현중은 지난 2022년 첫사랑과 결혼해 득남했으며, 오는 2026년 2월, SS501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허영생, 김규종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 '파원'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김현중은 3월 7일과 8일 KBS 아레나 홀에서 콘서트를 한다.

 

사진=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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