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소영 기자) '보검매직컬' 이발소 셋째 날이 밝은 가운데 박보검이 귀여운 돌직구 손님의 발언에 상처(?)를 입었다.
27일 tvN 예능 프로그램 '보검매직컬'에는 귀여운 꼬마 손님이 방문해 배우 박보검, 이상이, 곽동연을 웃음 짓게 했다. 이날 박보검은 '돌직구'가 장착된 귀여운 4살 손님을 맞이해 커트에 도전했다.
커트 20여 분이 지나자 꼬마 손님 정우는 "멋있어요, 이제 됐어요. 너무 느려요. 삼촌은 왜 이렇게 느리게 해요?"라고 물어 엄마를 당황하게 했다. 박보검은 영업하며 처음 겪는 솔직한 손님의 발언에 멋쩍게 웃으며 "삼촌이 꼬마 이발사라 그래요. 삼촌 너무 느리죠"라고 말했다.
정우는 "나 이제 그만할래요"라고 화를 냈고, 이상이가 다양한 물건과 간식을 가져와 정우의 환심을 사려 했으나 "나 이런 거 싫어하는데"라고 칼 거절을 했다. 계속해서 "나 그만할래요"라고 말하는 정우를 보며 엄마는 대신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돌직구남' 정우를 웃게 한 건 바로 이상이의 마술이었다. 정우가 이상이 손에서 휴지가 사라지는 마술에 푹 빠진 사이 박보검은 재빨리 커트를 완료했다. 박보검은 "뒤에 솜털 자르고 싶었는데"라고 커트에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꼬마 손님을 보낼 수밖에 없었다. 노란 병아리 옷을 입은 정우는 비록 짜증은 냈지만 박보검 삼촌을 꼭 끌어안고 뽀뽀를 해준 뒤 쿨하게 떠났다.
한편에서 '간식 담당' 곽동연은 귀여운 꼬마 도우미 선희와 다인이를 위해 주방에서 직접 말차 티라미수를 만들어 대접했다. 꼬마 손님들은 한입 먹어보더니 "음, 맛있어요. 짭조름하고 딱 고소하다"라고 심사평 같은 후기를 말해 곽동연을 웃게 했다.
티라미수를 맛있게 먹은 아이들은 할머니가 자신을 찾는다며 집에 가겠다고 길을 나섰다가 비가 오는 걸 보고 우산이 없어 당황했다. 결국 '알바생' 박원장, 박해준이 자전거로 아이들을 데려다줬다. 박해준은 "나도 알바인데, 너희는 알바에 알바라고 집까지 데려다주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업 끝에 '방전'이 된 박해준은 "'폭싹'에서도 일만 했는데 여기서도 그런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날의 '보검매직컬' 수익은 총 3만 7천 원이었다. 녹록지 않은 수입에 이상이는 "우리 커트 값을 좀 올려야 되나"라고 고민했지만 박보검은 "아니야"라고 단칼에 거절했다.
모두가 힘든 와중에 박해준은 "보쌈 해줄까"라며 "보쌈 간단하지"라고 자신감 넘치게 말해 모두의 군침을 돌게 했다. 미용실 멤버들은 막걸리까지 추가해 기력을 보충하겠노라 다짐했다. 이들은 박해준이 뚝딱 만든 보쌈을 먹으며 담소를 나눴고, 함께 고생한 기억 덕분인지 한층 가까워졌다.
사진=tv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