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선예, 고모 만나 눈물…할머니·아버지 향한 그리움 [RE:TV]

연예

뉴스1,

2026년 2월 28일, 오전 04:50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가족들의 죽음을 연달아 겪으며 힘들었던 때를 고백했다.

지난 27일 오후에 방송된 KBS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국민 요정에서 집밥 요정이 된 신입 편셰프 선예의 일상이 공개됐다.

딸 셋을 키우는 주부 14년 차 선예의 요리 실력이 공개됐다. 남다른 요리 자신감을 뽐낸 선예는 맛간장, 고추기름, 황태가루와 새우가루 등 집밥에 필요한 조미료까지 직접 만들어 쓰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이날 선예의 집에 고모와 고모부가 밑반찬들을 한가득 들고 찾아왔다. 앞서 선예는 "할머니가 엄마 같은 분이시다, 태어나자마자 할머니 손에 맡겨졌고, 딸처럼 애틋하게 키워주셨다"라며 돌아가신 할머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더불어 선예는 고모와 고모부는 또 다른 부모님 같은 존재라고 소개하며 "세 남매를 키우시면서도 저를 잊지 않으셨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선예의 사연에 스페셜 MC로 함께한 김용빈이 비슷한 가정사를 털어놨다. 김용빈은 "저랑 너무 똑같다, 저도 할머니가 어릴 때부터 키워주셔서 작년에 췌장암으로 돌아가셨다, 저도 고모와 고모부가 지켜주고 계신다"라고 고백하며 선예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선예는 고모-고모부를 위해 할머니를 떠올리게 하는 무밥과 무조림 한 상을 대접했다. 선예와 가족들은 할머니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지난날을 함께 추억했다. 만 24세에 결혼해 캐나다에서 10년간 생활한 선예. 할머니는 당시 너무 어린 나이의 선예가 결혼하는 것을 반대하기도 했다고.

이어 선예가 오랜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아버지 이야기를 전했다. 선예는 "아빠는 폐 기능이 거의 없이 20년을 사시다 모든 장기가 서서히 기능을 잃어 결국 돌아가셨다"라고 밝혔다. 선예는 원더걸스로 2009년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을 시기, 아빠가 위독하시다는 비보를 전해 들었다고. 선예의 고모는 "누나라면 나는 선예를 맡기고 떠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아버지가 생전에 남긴 마지막 말을 전했고, 이에 선예 역시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요리 실력자들이 편셰프에 도전해전해, 자신의 ‘먹고 사는 일상'을 공개하고,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좋은 메뉴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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