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설 기자) ‘전현무계획3’이 춘천의 깊은 맛과 함께 임영웅을 향한 한 사장님의 간절한 팬심을 전하며 안방극장에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3’ 20회에서는 전현무, 곽튜브, 그리고 ‘신 스틸러’ 배우 이규형이 함께한 ‘포춘(포천+춘천)’ 먹트립의 화려한 피날레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화제가 된 곳은 배우 하정우가 강력 추천한 춘천의 한 순대국집이었다. 식당에 들어선 전현무와 곽튜브는 벽면을 빼곡히 채운 가수 임영웅의 사진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유를 묻는 전현무의 질문에 사장님은 “아이들을 먼저 하늘나라로 보내고 너무 힘들었는데, 임영웅 씨를 알게 되어 그 덕분에 살 수 있었다”며 가슴 아픈 사연을 털어놓았다. 이에 전현무는 즉석에서 임영웅을 향해 “영웅 씨, 사장님이 정말 팬이시다. 꼭 한번 방문해 주시면 좋겠다”며 진심이 담긴 영상편지를 띄워 훈훈함을 자아냈다. 정성이 가득한 순대국을 ‘완뚝’한 이들은 “하정우가 왜 여기까지 오는지 알겠다”며 맛과 사연에 모두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합류한 ‘먹친구’ 이규형은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 뒤에 숨겨진 예능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곽튜브가 이규형의 이름을 선뜻 떠올리지 못하자, 이규형은 “그래서 제가 누군데요?”라며 압박 수사를 펼치는가 하면, 곽튜브를 아냐는 질문에 “구독까지는 아닌데…”라고 응수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세 사람은 춘천의 소울푸드인 ‘두부 짜박이’ 원조집과 한우 특수부위인 ‘제비추리’ 맛집을 차례로 섭렵했다. 특히 전현무는 평소 잘 내주지 않던 고기 ‘집게권’을 이규형에게 양보하며 그의 고기 굽는 실력을 인정했다. 이규형은 무명 시절의 담담한 고백과 함께 감미로운 뮤지컬 한 소절을 선사하며 먹트립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춘천의 숨은 메뉴들을 낱낱이 파헤친 ‘전현무계획3’은 춘천 시민들의 따뜻한 정과 최고의 맛을 담아내며 성황리에 춘천 편을 마쳤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가 제주도에 상륙해 새로운 ‘먹브로’ 여행을 시작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길바닥 리얼 먹큐멘터리 MBN·채널S ‘전현무계획3’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MBN·채널S ‘전현무계획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