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소영 기자) '런닝맨' 레전드 특집인 '타짜' 시리즈가 부활했다.
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타짜: 2026 꾼들의 부활'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하하는 가수 박완규를 패러디한 '하완규'로, 지석진은 아프간하운드를 연상케 하는 장발의 '지프간 하운드'로 파격 변신해 등장했다. 유재석은 놀이공원 직원 콘셉트인 '유산슬'로 분해 웃음을 안겼다.
평범한 차림으로 등장한 김종국에게 유재석은 "알았다, 양치승 관장님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번 특집은 2년 만에 돌아온 '타짜 협회' 편으로, 과거 게스트 뷔의 활약에 캐러멜을 모두두 빼앗기는 굴욕을 맛봤던 멤버들은 화려한 부활을 다짐하며 게임에 임했다.
올해 '환갑'을 맞은 지석진을 위한 특별 선물 증정식도 진행됐다. 지석진은 "진짜 안 받는다"라며 손사래를 쳤으나, 유재석은 "제작진에게 나중에 따로 전화해 갖고 싶은 걸 얘기하셨다더라"라고 폭로했다. 이에 지석진은 멋쩍게 웃으며 "신발 사이즈까지 보냈다"라고 자폭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선물 상자에서 명품 디올 운동화가 나오자 지석진은 "이런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라면서도 입가엔 함박웃음이 걸렸다. 하하와 양세찬은 "무릎 나간다"라며 신발을 뺏으려 했고, 지석진은 "제작진이 강하게 권유하는데 어떻게 뿌리치냐"며 신발을 품에 안았다. 결국 지석진은 스태프 회식비를 사비로 결제하기로 약속했다.
본격적인 레이스는 캐러멜을 확보하는 미션으로 꾸며졌다. 기본 20개의 캐러멜로 시작해 가장 많은 캐러멜을 남긴 우승자가 벌칙자 2인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지난 특집에 이어 협회장이 된 양세찬은 팀 구성권과 리셋권 등 막강한 권력을 휘둘렀다.
양세찬은 시작부터 "협회금 2개씩 걷겠다"라며 폭정을 선포했다. 멤버들이 차례로 캐러멜을 헌납한 가운데, 끝까지 불응하던 지석진은 결국 "늦게 냈으니 3개를 내라"라는 압박에 굴복했다. 지석진은 유재석, 김종국 등 양세찬의 간신들을 향해 "내가 우승하면 너희가 벌칙"이라고 엄포를 놓았지만, 멤버들은 "우리 우승하면 형이 벌칙이다"라고 맞받아치며 유쾌한 케미를 선보였다.
사진=S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