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경, 함은정 정체 의심… “서린이가 오장미라면?” 병실로 직행 (‘첫 번째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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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3월 02일, 오후 07:50

(MHN 김설 기자) 쌍둥이 신분 교체의 비밀이 들통날 위기에 놓였다.

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에서는 채화영(오현경 분)이 호텔 로비에서 수모를 당한 데 이어, 마서린의 정체를 의심하며 오장미의 병실까지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 여성이 갑자기 나타나 채화영의 머리채를 잡고 “네가 내 남편 꼬여냈지?”라고 소리쳤다. 그는 채화영의 뺨을 때리고 막걸리를 뿌리며 망신을 줬고, 호텔 로비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이를 멀리서 지켜보던 오장미(함은정 분)는 휴대전화로 해당 장면을 촬영했다. 채화영이 “저 여자 잡아, 당장!”이라고 소리치자 그제야 달려온 오장미는 “엄마, 이게 무슨 일이야”라며 걱정하는 척 연기했다. 채화영은 분노에 휩싸여 발악했다.

한편 채화영의 사무실을 찾았던 이강혁(이재황 분)은 책상 위에 놓인 꽃과 메모를 보고 의아해했다가, 뒤늦게 소식을 듣고 로비로 뛰어왔다. 그는 만신창이가 된 채화영을 부축했다.

그 모습을 본 오장미는 속으로 “채화영, 망신 한 번 당해봐. 이대로 끝나면 서운하지”라며 다음 계획을 모색했다. 이어 채화영에게 “엄마, 동영상 인터넷에 다 올라왔다”고 알렸다.

이에 채화영은 머리를 부여잡으며 “이 영상 당장 내리라고 해, 당장!”이라며 격분했다. 오장미가 “엄마, 근데 이거 진짜 웃기다”고 말하자 채화영은 “엄마가 모욕을 당했는데 웃겨? 영상 퍼지기 전에 당장 조치해!”라며 분노를 터뜨렸다. 오장미는 속으로 “이거 가지고 왜 이래? 지옥이 얼마나 편한지 느끼게 해줄게”라며 복수를 다짐했다.

채화영은 곧장 강남봉(정찬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그런 메모지를 보내시면 어떡해요? 교수님 메모지 때문에 불륜 오명을 쓰고 막걸리까지 뒤집어썼다”고 따졌지만, 강남봉은 “그런 적 없다”고 부인했다. 오히려 “어디 다친 데 없어요?”라며 걱정했다.

전화를 끊은 뒤 채화영은 “강 교수가 보낸 게 아니라면 대체 누가 그런 짓을 한 거지?”라며 의문을 품었다.

그렇게 로비에서의 수모를 떠올리던 채화영은 “그 이상한 아줌마가 나를 다른 사람으로 착각한 게 아니었어. 날 타깃으로 삼았어. 강 교수가 아니라면 도대체 누구지?”라며 불안해했다. 이어 “오늘 내 사무실에 온 사람들을 다 찾아라”고 비서에게 지시했다.

방문자 명단에서 마서린의 이름을 확인한 그는 “서린이? 서린이가 왔다 갔다고?”라며 의구심을 드러냈다. 이어 “만약 서린이가 오장미라면?”이라고 중얼거리며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화장실에서 거울을 보던 오장미는 귀 뒤의 점이 지워진 것을 확인하고 불안해했다. “설마 채화영이 서린이 병원을 찾아가 확인해 본다면?”이라며 위기를 직감했다.

같은 시각, 채화영은 이강혁을 불러 "아무래도 오장미 병실에 가서 확인해야겠다”고 결심했다.

결국 채화영은 오장미의 병실을 직접 찾아가 귀 뒤의 점을 확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쌍둥이 신분 교체의 비밀이 들통날 위기에 놓였다.

복수를 설계하는 오장미와 정체를 파헤치기 시작한 채화영의 심리전이 본격화되며 극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사진=MBC ‘첫 번째 남자’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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