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핑계고' 녹화 끝나자마자 가수 우즈에 사과...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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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3월 02일, 오후 10:12

(MHN 김소영 기자) 가수 우즈(WOODZ, 조승연)가 '핑계고' 시상식에서 선보인 레전드 라이브 무대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에는 '"저 주목공포증 있어요"라 말하고 2시간 입 털고 간 우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우즈는 게스트로 출연해 스스로를 "내성적이고 주목 공포증이 있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면서도, 쉴 새 없이 자신의 일대기와 음악관을 풀어내는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화제가 된 것은 지난해 12월 열린 '제3회 핑계고 시상식'에서의 축하 무대 비화였다. 당시 아침 9시라는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생라이브로 인기 곡 '드라우닝(Drowning)'을 소화해 찬사를 받았던 우즈는 "제 앞에 화사 선배님이 노래를 하셨다. 저한테도 분명 시킬 거라 생각해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우즈는 "유재석 선배님이 무대가 끝난 뒤 미안해하셨다. 원래는 노래를 시킬 생각이 없었다고 하시더라"며 갑작스러운 요청에도 완벽하게 응해준 후배를 챙기는 유재석의 배려심을 언급했다. 이에 MC 은혁이 "노래방 기계로 냅다 부른 것 아니냐"고 묻자, 우즈는 "노래가 안 될 때는 기세로 한다. 프로라면 어떤 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어야 하기에 컨디션에 맞춘 나만의 발성법을 터득했다"며 남다른 프로 의식을 드러냈다.

이날 영상에서 우즈는 브라질 축구 유학 시절부터 가수가 되기까지의 여정, 비염 수술 후 신세계를 경험한 일화, 군 생활 에피소드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쏟아내며 MC들을 감탄케 했다.

한편, 독보적인 보컬과 프로듀싱 능력을 입증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우즈는 오는 4일 정규 1집 '아카이브.1(Archive. 1)'을 발매하며 컴백할 예정이다.
 

사진=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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