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맨, 9년 공직 생활 마침표.. 김선태로 새 유튜브 론칭에 빠니보틀도 '응원' [핫피플]

연예

OSEN,

2026년 3월 03일, 오후 07:56

[OSEN=김수형 기자]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충주맨’ 김선태의 새 출발에 힘을 보탰다.

3일 김선태 전 충주시 주무관은 개인 유튜브 채널 ‘김선태’를 개설하며 9년간의 공직 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채널 소개 문구에는 “세상 모든 것을 홍보합니다”라는 문장이 담겼다. 아직 첫 영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채널 개설 직후부터 구독자가 빠르게 유입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그는 2019년부터 충주시청 소속으로 공식 유튜브 ‘충TV’를 운영하며 ‘충주맨’ 캐릭터로 활약해왔다. 공무원이라는 틀을 깨는 B급 감성과 트렌디한 편집으로 전국적인 화제를 모았고, 충TV는 구독자 97만 명에 육박하며 지자체 홍보 콘텐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임용 7년 만에 6급으로 초고속 승진하기도 했다.

그러나 구독자 100만 돌파를 눈앞에 둔 시점, 그는 사직서를 제출하며 공직을 떠났다. 이후 연예기획사 영입설, 정치권 진출설, 대통령실 채용설 등 다양한 추측이 쏟아졌지만, 김선태는 “정치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그리고 선택은 ‘개인 유튜브’였다. 충주맨이라는 공직자 캐릭터 대신 본명 ‘김선태’를 내걸고 새로운 브랜드를 시작한 것. 기존 인스타그램 계정 아이디 역시 ‘충주맨’에서 ‘김선태’로 변경하며 완전한 전환을 알렸다.

이 가운데 빠니보틀의 응원이 더해져 눈길을 끌었다. 빠니보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전 충주맨 김선태의 새 채널 프로필 그림을 제가 제작해보았습니다”라며 여러 버전의 캐리커처를 공개했다. 최종 선택된 노란색 버전과 함께 “새출발 하는 민간인 김선태의 시작을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도 덧붙였다. 업계 선배 유튜버의 공개적인 지지가 더해지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공직을 내려놓은 ‘충주맨’, 이제는 본명 김선태로 새로운 무대에 선다. 행정 홍보의 판을 바꿨던 그가 개인 채널에서는 또 어떤 콘텐츠로 존재감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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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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